'기억 없다'던 김웅 "기억에 의하면…尹 무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기억 없다'던 김웅 "기억에 의하면…尹 무관" [뉴스리뷰] [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경선 후보의 검찰총장 재직 시절 '고발 사주 의혹'을 놓고 다시 한번 진실게임이 불거졌습니다 '기억에 없다'던 당사자인 김웅 의원, 기억을 되살려 윤 전 총장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수강 기자입니다 [기자] 고발 사주 의혹의 제보자 조성은씨가 언론을 통해 공개한 통화 녹취록 일부를 두고 국민의힘 김웅 의원은 앞뒤가 잘려 맥락이 사라졌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고발장 초안 작성에 당시 윤석열 검찰이 개입했단 의혹에 대해선 선을 그었습니다 [김웅 / 국민의힘 의원] "방송을 보면 앞뒤 자르고 얘기한 게 많더라고요 (고발장 초안을 작성한) '저희'라는 말에 대해서 자꾸 이야기를 하는데, 제가 기억하는 바에 의하면 검찰은 아닌 것 같습니다 " 또 통화에서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 이름이 거론된 이유에 대해선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김웅 / 국민의힘 의원] "마치 검찰에서, 검찰이 시빗거리를 유발할 가능성 있으니까 차단했으면 좋겠다 그래서 내가 나가는 것은 좋지 않겠다, 이런 맥락에서 얘기한 것이라고 파악했습니다 " 윤석열 캠프도 녹취록이 도리어 결백을 증명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제보자 조성은씨는 직접 반박에 나섰습니다 [조성은 /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저는 놀랐던 것이 윤석열 이름 통화에 절대 안 나온다고 캠프에서 목숨을 걸더라고요 이제 그 모든 내용들이 이제 하나씩 하나씩 다 거짓말이었던 게 증거로서 객관적 증거로서 밝혀지고 있는 와중…" 민주당 역시 녹취록이야말로 당시 고발에 윤석열 검찰이 개입한 사실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가세했습니다 [김영배 /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웅 의원에게 내라고 지시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일까요? '남부지검에 내랍니다, 다른 데는 조금 위험하대요 '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일까요?" 민주당은 다시 한번 윤 후보가 고발 사주 의혹의 배후에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관련자들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kimsookang@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