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 - 망향 (望鄕/ nostalgia),1970
한운사 작사 / 남국인 작곡, 1970 고향이 그리워서 고향이 그리워서 깊은 밤 별을 보고 갈 길을 물어보네 사무친 부모형제 다정한 내 친구들 내 이름 다 잊겠네 까마득 잊었겠네 아 ~ 내 고향 내 살던 고향 언제나 가보나 고향이 어디메뇨 고향이 어디메뇨 밤마다 별을 보고 갈 길을 물어보네 배불리 먹는다고 행복이 아니에요 좋은 옷 입는다고 호사가 아닙니다 아 ~ 내 고향 내 살던 고향 언제나 가보나 *배성(1949~ ): '사나이 부르스' 로 데뷔(1969), '기적(汽笛)소리만' 등으로 1970년대 10대 가수상, 서라벌 가요대상, 목포 난영가요제 대상 등 수많은 상을 수상하며 당대에 나훈아, 남진, 김상진과 어깨를 견주던 실력파였지만 방송 PD들의 비리 상납에 대한 폭로로 관련자 14명이 구속되는 사회적 파장을 겪은뒤 1975년 경 은퇴 *한운사(韓雲史 1923~2009 충북 괴산): 방송작가ㆍ작사가ㆍ언론인, 1946년 서울대학교 불문과 재학 중 KBS 라디오 드라마 '어찌하리까' 로 방송계 데뷔, '남과북, 빨간마후라, 눈이내리는데' 등 작사 *가수 출신('해운대소야곡' :백영호曲)인 남국인(예명:고향/ 1942~2024, 부산): '가지마오'(나훈아), '님과함께'(남진) '잃어버린 30년'(설운도)등 인기곡 작곡, 특히 주현미가 부른 '눈물의 부르스, 비 내리는 영동교, 비에 젖은 터미널' 등 3곡은 본인이 작곡하고 부인(정은이)이 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