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 내년 예산안 7,488억…균형,공존,풍요 3대 과제 추진

【 앵커멘트 】 현재 성북구의회에선 내년도 예산안 심사가 한창입니다. 성북구는 균형과 공존, 풍요라는 핵심 3대 가치를 담은 내년도 본예산을 제출했습니다. 보도에 이승준 기잡니다. 【 VCR 】 성북구가 내년도 예산안으로 7,488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올해보다 9.98%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몹니다. 개청 70주년을 맞아 구민들과 함께 만든 '미래 100년 성북선언'에 담긴, 균형과 공존, 풍요라는 3개의 큰 주제를 잡고 운영할 계획입니다. 【 현장녹취 】 이승로 성북구청장 2020년 구정운영은 이러한 시대적 인식과 필요성에 기반하여 '더 가까운 이웃 더 편안한 동네, 행복성북'을 비전으로 하고 '균형·공존·풍요'를 구정 운영의 3대 핵심가치로 삼았습니다. 【 VCR 】 먼저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한 균형 과제로 지역별 대표거점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월곡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과 가족형 공원 조성 등 환경 개선도 함께 이뤄질 계획입니다. 공존 과제로는 공동체 활성화와 주민 안전을 뽑았습니다. 전체 20개동에 주민자치회를 구성하고, 각 동에 맞는 돌봄체계를 강화하겠다는 내용입니다. 또한 실내공기질 개선 사업과 석면 관리 사업이 새롭게 편성돼 심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풍요 과제는 정릉시장 특성화 사업과 노인·청년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성북동 근현대문학기념관을 조성해 구민들의 문화 향유 공간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을 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승로 성북구청장 구청장 직무를 수행하며, 주민에게 신뢰받는 구정을 하고 있는지 미처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한 곳은 없는지, 구정의 올바른 방향성에 대해 항상 성찰하고 초심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VCR 】 현재 성북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선 내년도 예산안 심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성북구 내년 예산안은 오는 13일, 3차 본회의에서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이승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