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사우스캐롤라이나서 압승...'슈퍼 화요일'서 승부 나나? / YTN

[앵커] 미국 대선 민주당 경선 4차 무대에서 힐러리 클린턴 전 장관이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에 압승을 거뒀습니다. 앞서 공화당 4차 경선에선 도널드 트럼프가 압승을 거뒀는데, 이제 관심은 3월 1일 '슈퍼 화요일'에 쏠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지순한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에서 예상대로 클린턴 전 장관이 압승을 거뒀습니다. 흑인 유권자들의 몰표 덕분으로 네바다 주에 이은 2연승입니다. [힐러리 클린턴 / 미국 민주당 대선주자 : 너무 감사합니다. (이번 승리는) 여러분이 미국에 통합이란 메시지를 보냈기 때문입니다.] 앞서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도 네바다 주에서 압승을 거둬 파죽의 3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이제 관심은 13개 지역에서 동시에 경선이 치러지는 3월 1일 '슈퍼 화요일'에 쏠립니다. 민주당과 공화당 전체 대의원 중 각각 21.3%와 24.1%가 걸려 있습니다. 여세를 몰아 클린턴 전 장관과 트럼프가 최대 승부처 '슈퍼 화요일'까지 휩쓸 경우, 양당의 경선판이 사실상 조기에 정리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여론조사로는 일단 클린턴과 트럼프가 유리합니다. '슈퍼 화요일'에서도 승패의 윤곽이 드러나지 않을 경우, 오는 3월 15일 '미니 슈퍼 화요일'에서 큰 가닥이 잡힐 가능성이 큽니다. '미니 슈퍼 화요일'에 걸린 대의원은 민주당과 공화당이 각각 전체의 16.6%와 14.8%입니다. YTN 지순한[[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602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