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 사망자 낸 시리아 내전…중대 전환점 맞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30만 사망자 낸 시리아 내전…중대 전환점 맞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30만 사망자 낸 시리아 내전…중대 전환점 맞나 [앵커] 미국이 시리아에 대한 첫 미사일 공격에 나서면서 6년간 이어진 시리아 내전이 중대 전환점을 맞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번 공격으로 시리아 내전 구도는 더 복잡한 양상을 띨 것으로 전망됩니다 카이로 한상용 특파원이 분석했습니다 [기자] 미국의 시리아 공습이 주목 받는 이유는 아사드 시리아 정권이 세계 최대 군사대국인 미국의 직접 타격을 받았다는 점입니다 또한 트럼프 정부가 처음으로 아사드 정권 징벌에 나서면서 미국이 시리아 개입을 노골화했다는 점 역시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사실 이번 공습은 미국의 기존 대시리아 정책의 대전환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아사드 정권이 2011년 시리아 내전 발발이후 최대 위기에 직면한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동시에 시리아 내전 양상은 앞으로 더 복잡하게 전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국이 시리아 내전 개입을 공식화 하면서 미국과 러시아의 대립구도가 분명해졌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미국을 주축으로 한 서방과 아사드 정권을 지지해 온 이란, 레바논의 헤즈볼라의 갈등은 더 커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여기에 이슬람국가 IS가 여전히 존재하고 반군을 지원하는 터키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변국들의 이해관계도 엇갈려 아사드 정권 찬반을 둘러싼 논란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3월을 기점으로 만 6년이 지난 시리아 내전 지금까지 30만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수백만명의 난민을 낸 시리아 내전의 긴 수렁의 끝은 여전히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카이로에서 연합뉴스 한상용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