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 여러분, 유튜브에서 만나요! (장현수) l CTS뉴스

성도 여러분, 유튜브에서 만나요! (장현수) l CTS뉴스

앵커: 코로나19로 목회자가 성도들과 대면하기가 어려워진 요즘이죠 앵커: 각종 교회 모임이 어려워진 성도들의 신앙 관리를 위해 온라인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목회자들이 있습니다 장현수 기자가 전합니다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와 한국기독교언론포럼이 전국 만 18세 이상 기독교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예배 중단 기간 중 성도들을 위한 교회의 제공 사항을 묻는 질문에 ‘온라인상의 다양한 콘텐츠 제공’이 40 4%로 ‘문자 제공’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온라인 콘텐츠가 더욱 주목받는 가운데, 목회자들이 직접 콘텐츠를 만들어 성도들의 신앙 관리에 나섰습니다 부천성만교회는 유튜브에 ‘진지한 신앙, 즐거운 생활’의 약자인 ‘진신즐생’이라는 콘텐츠를 6회에 걸쳐 공개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에도 온라인을 통해 성도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영상 속 목회자는 직접 요리를 해보거나, 편안한 분위기로 간사들과 모여 앉아 토크쇼를 펼치기도 합니다 성도들에게 기습적으로 전화해 안부를 묻기도 하고, 교회의 역사와 목회 방향성에 대해 되짚어보기도 합니다 전화 Int 이찬용 목사 / 부천성만교회 목회자가 직접 성도들을 위해 만든 음악 방송 콘텐츠도 있습니다 유튜브를 통해 들을 수 있는 평택성결교회의 ‘우리 함께 나누는 노래’입니다 코로나19로 온라인 예배가 활성화되면서 월마다 만들던 콘텐츠를 일주일에 한 번씩 만들고 있습니다 콘텐츠는 약 1시간 분량으로, 여러 곡의 찬양들과 성경 내용, 성도들의 사연 등이 담깁니다 기획과 연출, 녹음과 편집 등 모든 과정은 교회를 담임하는 주석현 목사가 맡습니다 주 목사는 코로나19 사태가 끝나도 소통의 목회 철학을 영상과 미디어에 담아갈 예정입니다 전화 Int 주석현 목사 / 평택성결교회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성도들의 신앙 관리를 고민하는 목회자들, 자체적인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활로를 열고 있습니다 CTS뉴스 장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