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 역사상 최악의 폭군 연산군, 부모 삼년상 폐지!
연산군은 조선 역사상 가장 악명 높은 폭군이었습니다 그는 신하와 백성을 틀어쥐기 위해 수많은 금지령을 내렸죠 왕의 놀이터를 만들겠다며 도성 밖 마을을 부수고, 양주와 파주, 고양 같은 고을을 아예 없애버렸습니다 뿐만 아니라, 도성 동쪽과 북쪽 100리 안에는 금표를 세워 출입을 금지하고, 이를 어긴 자는 사형에 처했습니다 그런데 백성들이 훈민정음으로 벽보를 써서 불만을 표하자? 연산군은 아예 훈민정음 사용을 금지해버렸어요! 억울한 일을 호소하는 신문고? 폐지! 왕에게 직언하는 사간원? 폐지! 왕의 교육장인 경연도 없애고, 성균관 유생들을 쫓아내고, 심지어 공자 사당까지 허물었습니다 그야말로 모든 것을 부수고, 없애고, 지배하려 했던 폭군이었죠 하지만… 그런 연산군이 내린 금지령 중에서 유일하게 "쓸 만한 것"이 있었으니… 바로 "삼년상 금지법"입니다 당시 조선에서는 부모가 돌아가시면 3년 동안 상복을 입고 공무에서 물러나는 것이 원칙이었어요 하지만 연산군은 “그렇게 되면 나라에 일할 사람이 없지 않느냐!”며 이 제도를 폐지하려 했습니다 부모의 상을 3년이 아닌 100일만 지내게 하고, 공무를 빠르게 복귀하도록 했죠 #삼년상 #조선 #연산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