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타워 9월 착공… 추가 사업비·안전 문제 '해결 과제' - 티브로드 인천방송

시티타워 9월 착공… 추가 사업비·안전 문제 '해결 과제' - 티브로드 인천방송

————————————————————————————————————— 앱스토어 또는 플레이스토어에서 “티브로드” 어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으세요 ————————————————————————————————————— 강도림 앵커) 청라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청라 시티타워 조성 사업이 9월 중에 착공할 전망입니다 그동안 발목을 잡고 있던 7호선 연계 문제가 해결됐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추가 사업비는 물론, 철도 설계의 안전성 등 까다로운 기술적 문제도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았습니다 보도에 김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라 시티타워 조성공사가 9월 중 시작될 전망입니다 시티타워는 청라 호수공원에 건설되는 높이 448미터 건물로 공사가 마무리되면 세계에서 6번째 높은 전망 타워로 이름을 올리게 됩니다 건물이 워낙 높다 보니 시티타워 아래를 지나는 7호선 청라 연장 문제가 그동안 사업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시티타워역의 위치와 설치 방법 등을 놓고 사업주체간 의견이 엇갈렸기 때문입니다 [전체 cg in] 결국 시티타워 주변 구간만 지하 61미터로 깊게 통과하는데 합의했습니다 지하 20미터 깊이로 통과하는 기존 7호선 연장선보다 40미터 정도 깊게 파면 시티타워와 7호선 연장선 모두 간섭 없이 공사가 가능하다는 판단입니다 [전체 cg out] 문제는 추가되는 사업비입니다 현재 공개된 시티타워 예상 사업비는 4158억 원 하지만 전철을 지나는 지하 구간이 깊어진 만큼, 기존 사업비에 전철과 시티타워를 연결하는 통로 비용이 추가될 전망입니다 [현장음] 인천경제청 관계자 (음성변조) "아직까진 그런 계획이라든지 구체적인 규모라든지 이런 것은 안 나와있고요, 계속 그것은 협의하면서 결정하기로 한 사항입니다 " 비용뿐 아니라 안전성 문제도 풀어야 할 과제입니다 시티타워역 주변의 일부 구간만 철도 깊이가 깊어지는 만큼 철도 안전 등 까다로운 기술적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인터뷰] 배석희 (청라총연합회 회장) "시티타워 착공이 예상보다 6개월 정도 늦어졌는데 최근에 그 문제들이 해결됐다고 하니 한편으로는 안심이 되지만 (7호선이) 땅 밑으로 깊게 파서 들어간다고 하는데 거기에 따른 공사비가 어떻게 책정이 되고 있는지, 또 7호선의 전체적인 공사 기간이나 또 사업비는 어떻게 조절이 될지 " 인천 경제청은 당장 9월부터 기초 공사를 시작하고 10월 중엔 착공식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터파기와 진입도로 개설 공사 등이 우선적으로 진행되며 실제 시티타워의 준공은 2022년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티브로드뉴스 김지영입니다 영상취재/편집 : 함정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