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경제성장률 0.7%…수출이 내수 부진 상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1분기 경제성장률 0 7%…수출이 내수 부진 상쇄 [앵커] 1분기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이 0 7%를 기록했습니다 비교적 정상적 회복 경로라곤 하지만, 소비, 투자가 모두 줄고 수출에만 의존했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1분기 우리나라의 실질 GDP 성장률, 즉 경제성장률이 0 7%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이 1 2%였던 점을 고려하면 소폭 줄어든 겁니다 다만, 한은이 지난 2월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3%로 내놨던 만큼, 비교적 정상적인 회복 경로를 밟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습니다 1분기 경제성장은 수출이 주도했습니다 수입이 0 7% 늘어난 데 반해, 수출은 반도체와 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4 1% 늘어나며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수출에서 수입을 뺀 순수출은 1분기 성장률을 1 4% 가량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내수는 부진을 면치 못했습니다 민간소비와 건설투자, 설비투자는 일제히 감소세를 보이면서 성장률을 끌어내렸습니다 특히, 오미크론 변이 확산의 영향으로 민간소비는 0 5% 감소하며 한 분기만에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섰고, 설비투자도 4% 줄며 두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이어갔습니다 1분기 경제 성적표에 대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시장의 기대치를 뛰어 넘은 성장을 보였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 수출이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방역조치 장기화로 내수가 당초 예상보다 부진했다"며 "코로나 확산세 진정과 내수 정상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sojay@yna co kr) #1분기_경제성장률 #실질GDP #수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