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연쇄 감염 잇따라..중증 환자 병상 추가 확보

[뉴스데스크]연쇄 감염 잇따라..중증 환자 병상 추가 확보

(앵커) 광주에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감염이 의심되면 누구나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하고 중증 환자를 위한 병상도 추가 확보했습니다 이다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광주시가 중증 환자 전담치료 병상을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기존에는 조선대병원에 5병상이 있었는데, 전남대병원에 6병상을 더 마련한 겁니다 전국적으로 대유행이 이어져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는데다, 광주시에서도 연쇄 감염이 끊이지 않으면서 취한 조치입니다 (현장음) 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 "현재 우리는 11개 병상이 중증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병상으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 꼬리에 꼬리를 무는 코로나 연쇄 감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광주 서구에 위치한 롯데마트에서 확진자가 또 나왔습니다 1층에 입점한 한 업체의 직원입니다 (스탠드업) 확진된 직원은 대형 마트에서 근무하며 다수의 손님들을 응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감염 경로는 아직까지 불분명합니다 지난 6일에 마트와 연결된 아울렛에서도 확진자가 나왔지만, 연관성이 확인되지는 않았습니다 이처럼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사례가 계속해서 나오자, 방역당국은 무증상 감염과 잠복 감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진단검사 범위를 더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현장음)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선별진료소에 방문하시는 경우 역학적 연관성이나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검사를 받으실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광주지역에서는 지금까지 코로나 누적 확진자가 773명으로 늘어난 반면, 전남지역은 456명에서 잠시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다현입니다 ◀ANC▶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