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콕에 돼지털까지”…가짜 패딩에 중국 발칵 [잇슈 키워드]  / KBS  2024.12.20.

“셔틀콕에 돼지털까지”…가짜 패딩에 중국 발칵 [잇슈 키워드] / KBS 2024.12.20.

마지막 키워드는 '패딩'입니다. 날씨가 추워지며 패딩 입는 분들 부쩍 늘었는데요. 중국에서는 일부 오리털 패딩이, 알고 보니 배드민턴 셔틀콕으로 만들어진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패딩은 보통 오리나 거위 털로 속을 채우는데요. 일부 중국 업체들이 버려진 셔틀콕에서 뽑아낸 깃털을 충전재로 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겉만 봐서는 진짜인지 가짜인지 구분하기 어렵다는 점을 악용한 건데, 닭이나 돼지, 개털을 썼다는 폭로도 터져 나왔습니다. 앞서 관영 CCTV도 깃털 자투리로 만든 가짜 오리털 패딩 실태를 보도했는데요. 최근 몇 년 새 원자재인 오리와 거위 털 가격이 치솟으며 공공연하게 싸구려 충전재를 사용해 왔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가짜 패딩은 보온성이 떨어지고, 함께 갈린 미세 접착제 등이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어 소비자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email protected]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중국 #가짜 #패딩 #셔틀콕 #돼지털 #오리털 #배드민턴 #거위털 #충전재 #개털 #닭털 #실태 #깃털 #자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