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척도' 6월 모의평가 실시..."킬러문항 배제·EBS 간접 구성" / YTN 사이언스

15년 만에 최다 응시자를 기록한 6월 모의평가가 오늘(4일)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킬러문항 배제 기조가 적용됐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번 모의평가는 '킬러 문항'을 배제하면서 공교육 과정 내용으로 변별력을 가질 수 있도록 난이도를 고르게 출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EBS 교재 연계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개념이나 원리, 지문이나 자료, 핵심 제재, 논지 등을 활용하거나, 문항을 변형 또는 재구성하는 간접 방식으로 출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과목별로는 국어와 영어의 경우, 출제 범위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 지문·자료를 활용하고, 수학과 사회·과학탐구는 사고력 중심 평가가 이뤄지도록 출제했습니다 특히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 영역은 기본 소양 평가를 위해 핵심 내용 위주로 평이하게 구성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늘 실시하는 모의평가는 전국 2천 114개 고등학교와 502개 지정학원에서 치러지며 모두 47만4천여 명이 응시했습니다 특히 의대 증원이 결정된 올해는 졸업생을 비롯한 이른바 'n수생'이 8만8천 명 넘게 지원하며 통계를 공식 발표한 지난 2011년 이후 15년 만에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YTN 윤성훈 (ysh02@ytn co kr)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프로그램 제작 문의] legbiz@ytn co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