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책감? 압박감? 중국 여성 살해범 미스터리 / YTN (Yes! Top News)

죄책감? 압박감? 중국 여성 살해범 미스터리 / YTN (Yes! Top News)

■ 백기종 /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임방글 / 변호사 [앵커] 지난달 제주도에서 발생한 중국 여성 살해범이 자수를 했습니다. 피의자는 우발적으로 돈을 빼앗으려고 범행을 했다고 진술을 했습니다. 그런데 석연치 않은 이 내용도 짚어보겠습니다. 팀장님, 이게 어떤 사건이었죠? [인터뷰] 작년 12월 30일 중국 남성이 살해한 것으로 밝혀졌죠, 자수를 했는데. 오후 1시 반쯤 이후에 살해를 한 것으로 나왔는데. 지난 4월 30일경에 20대 여성이 제주도에서 시신으로 발견이 됩니다. 그런데 이 사건에 대한 수사를 시작하는데 결국 상당한 시간 동안 수사를 했음에도 범인 윤곽이 잡히지 않았죠. 또 한국인이 용의자로 돼서 조사를 받았는데 혐의가 없는 것으로 풀어줬죠. 그런데 갑자기 33세 된 중국인 남성이 자수를 한 사건입니다. [앵커] 왜 갑자기 자수를 했을까요? [인터뷰] 사실은 제가 앞에 먼저 말씀을 드렸지만 자수를 해서 범행 경위를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 처음에 경찰이 자수한 이후에 추적을 해 보니까 위챗이라고 중국 톡방입니다. 이 단체톡방에 가입을 해서 23세 된 중국인 여성을 알게 되는데 그때부터 서로 만남을 가지고 사귀게 됩니다. 그런데 이 남성, 범인은 2005년도에 중국에서 취업비자로 입국을 합니다, 제주도에. 그리고 2010년도에 한국 여성과 결혼해서 그다음에 자녀 2명을 둔 합법적인 체류자가 되는 것이죠. 그런데 결국 23세 된 여성을 살해를 하는데 지금 살해한 목적이 4일간, 그러니까 12월 31일 오후 1시 반에 자기 차 안에서 준비한 흉기로 6차례 찌르고 결국 4일간 싣고 다니면서, 차에. 그리고 619만 원 상당을 인출합니다. 그런데 이 사람의 직업이 뭐냐하면 관광가이드도 하면서, 중국인 상대로. 또 주방에서 종업원이나 허접한 일도 하는 사람인데 경제적으로 상당히 어려운 지경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 투트랙으로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살해를 했느냐 아니면 흉기라든지 차량을 미리 준비해서 외진 곳으로 유인을 해서 살해한 것, 6번이나 찌른 형태가 치정이 개입되어 있지 않느냐, 이런 부분을 수사하고 있는 것이죠. [앵커] 돈도 한꺼번에 찾은 게 아니라 하루에 100만 원씩 찾았다고 하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여러 차례에 걸쳐서 4일 동안. 그 피해 여성의 신용카드, 살해하기 전에 비밀...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05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