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MBC뉴스]수학여행 제주로

[청주MBC뉴스]수학여행 제주로

◀ANC▶ 충북 학생들에게 제주도는 수학여행지로 인기지만, 적잖은 비용 부담이 문제였었는데요 저렴하게 숙식을 제공하는 충북학생수련원이 제주도에 문을 열었습니다 정재영 기자입니다 ◀VCR▶ 바다 구경조차 쉽지 않은 충북 학생들에게 제주도는 꼭 가보고 싶은 수학여행지 가운데 하나입니다 학창 시절 추억만들기에는 제격이지만 한 명당 30만 원에 육박하는 비용은 학부모들에게 적잖은 부담이었습니다 ◀INT▶주금자/산남고 부장교사 "항공료와 숙박비 등 큰 부담이었다" 이같은 고민을 해결해 줄 충청북도교육청 제주 교육원이 문을 열었습니다 지상 4층에 38개의 중대형 숙소를 갖춰 하루 3백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습니다 하루 천 원에 불과한 숙박비에 식대도 저렴해 비용이 일반 숙박업소를 이용하는 것의 3분의 1도 되지 않습니다 ◀INT▶이기용 교육감 "농촌학교 수학여행과 학부모 부담 줄일 것" 진천과 충남 보령에 이어 충북교육청 소속 교육원으로는 3번째 수학여행은 물론 학생수련회, 도내 운동부 선수들의 전지훈련지로도 활용돼 해마다 2만여 명이 찾게 될 전망입니다 또 비수기 주말에는 제주를 찾는 충북 도민들에게도 개방할 예정이어서 청주공항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정재영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