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현 인사보복' 안태근 항소심 시작…보석심문 진행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서지현 인사보복' 안태근 항소심 시작…보석심문 진행 [앵커] 서지현 검사를 성추행하고 인사보복을 한 혐의로 실형이 선고된 안태근 전 검사장이 구속 석달 만에 법정에 나옵니다 오늘 열릴 항소심 첫 재판에서는 안 전 검사장이 청구한 보석 허용을 놓고 심리가 열릴 예정입니다 김보윤 기자입니다 [기자] 서지현 검사에게 인사보복을 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안태근 전 검사장의 항소심이 오늘(18일) 시작됩니다 안 전 검사장이 법정에 모습을 나타내는 건 지난 1월 23일 1심 판결로 법정구속된 지 약 석달 만입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안 전 검사장이 서 검사를 추행한 사실이 알려질 것을 우려해 인사담당 검사들에게 원칙에 맞지 않는 인사안을 작성하게 했다고 판단했습니다 당초 고소 기간이 지나 입건되지 않았던 성추행 혐의까지 1심 재판부 판단으로 사실로 인정된 셈입니다 선고 당시 안 전 검사장은 "이런 판결이 선고되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며 이틀 만에 항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안 전 검사장은 오늘 시작될 항소심에서 성추행과 인사보복 모두 무죄라고 주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안 전 검사장은 "서 검사를 추행한 사실이 없고 그와 관련한 소문도 전혀 듣지 못했으므로 인사보복을 할 동기 자체가 없었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특히, 안 전 검사장이 청구한 보석 허용을 놓고 심리가 열릴 예정입니다 안 전 검사장 측은 "직권남용죄의 법정형 상한이 징역 5년밖에 되지 않아 필요적 보석사유에 해당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보윤입니다 hellokby@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