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레인 사고로 퇴근길 '혼잡'...지하철 7호선 연장 / YTN
[앵커] 인천 부평역 인근 공사현장에서 타워 크레인이 선로로 넘어지면서 인천지역 경인선 운행도 전면 중단됐습니다. 인천지역 경인선 운행이 전면 중단돼 퇴근길 교통 혼잡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조성호 기자! 지하철이 중단돼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데 현재 상황 어떤가요? [기자] 사고 수습이 저녁까지 이어지며 퇴근길 교통 혼잡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운행이 중단된 구간은 수도권 전철 경인선 인천역에서 부평역 구간인데요. 경인선 인천지역 전 구간이 마비되면서 버스와 택시는 물론 공항철도, 7호선 등 서울과 부천, 인천 지역을 오가는 교통수단이 평소보다 많은 인원이 몰려 극심한 혼잡을 빚고 있습니다. 인천뿐 아니라 서울역이나 신도림역 등 1호선 주요 역은 다른 교통수단으로 갈아타기 위한 인원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북새통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일단 지방자치단체들이 긴급하게 대중교통편을 추가 편성하고 막차 시간을 늦추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인천 방면 7호선 전동차 4대를 긴급 추가 투입했고 막차 시간도 새벽 2시로 1시간 늘렸습니다. 부천시도 경인로 소사역과 부천역 남부를 거쳐 부평역까지 운행하는 88-1번 임시버스를 10여 대를 추가 편성하고 택시 부제도 전면 해제했습니다. 서울에서 인천으로 퇴근하는 시민은 현재 경인국철 온수역에서 7호선으로 갈아타고 부평구청역까지 간 뒤 인천지하철 1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습니다. 인천지하철도 막차시간을 1시간 연장해, 내일 새벽 2시쯤까지 운행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조성호[[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509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