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개의 두 방면(믿지 않은 죄와 자범죄의 회개)(계3:19~20)_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
교회를 다니지만 라오디게아 성도들처럼 예수님을 자기 마음 중심에 모시지 않고 그분을 문밖에 서 계시도록 놔둔 성도들이 종종 있다 이 사람은 본질적인 회개를 하지 않은 사람이다 회개에도 두 방면이 있다 회개에도 낱낱의 "자범죄"에 대한 회개가 있고, "예수님을 믿지 않은 죄"에 대한 회개가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자신이 예수님을 믿지 않은 죄를 짓고 있는지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그것은 그에게 이러한 질문을 던져보면 안다 "당신은 예수님에게 굴복하셨습니까?" 그분을 자기 인생의 주인으로 모신 자는 그분에게 굴복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예수님에게 굴복해보지 않은 자는 교회다니는 시간이 아깝고 드리는 물질이 아깝다고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삶의 형편이 좋을 때에는 싱글벙글 뛰어다지만 나빠지면 교회에 출석하는 것조차도 등한시해 버릴 것이다 왜 그런가? 그는 아직 거듭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 그 사람의 중심에 없기 때문이다 그는 아직 본질적인 회개를 하지 않은 자, 예수님을 믿지 않는 죄 가운데 있는 사람이다 오늘 내가 과연 본질적인 회개를 한 자인지 아닌지 궁금한가? 그럼, 이 메시지에 주목하라 1 들어가며 회개는 구원의 필수적인 요소다 믿음만 가지고 천국갈 수는 없다 왜냐하면 예수께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마4:17)"고 말씀하셨으며, "때가 찾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막1:15)"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그리고 온 세상에 전파되어야 할 것은 복음만이 아니다 또 한 가지가 더 있다 "또 그의 이름으로 죄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눅24:47)"이 기록되었다고 주님께서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천국가기 위해서는 믿음도 필요하지만 반드시 회개도 필요하다 그렇다면 천국가기 위해서 우리가 힘써야 할 회개는 어떤 회개인가? 자신이 지은 자범죄들을 뉘우치면서 용서를 구하는 회개인가? 아니면 또 다른 회개가 더 있는 것인가? 분명한 사실은 아무리 예수님을 믿는 자라 할지라도 자신이 범한 죄를 회개하지 않는 자는 죄가 고스란히 남아있고 그렇게 되면 결국 천국에 못들어간다는 사실이다 어떤 이는 예수님을 믿을 때에 회개했으면 과거의 죄 뿐만 아니라 현재의 죄 그리고 미래의 죄까지 다 용서받은 줄 안다 그러나 아니다 그것은 우리가 예수님을 믿음으로 그분의 피로 인하여 회개했을 때에 용서받을 수 있는 자격을 획득한 것이지, 예수님을 믿었다고 해서 자동적으로 우리의 죄가 용서되는 것은 아니다 더이상 속지 말라 아무리 좋게 들리는 말씀이라도 성경에 없는 것은 믿지 말아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회개를 제대로 배우고 회개를 제대로 실천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믿는 자들이 회개해야할 두 방면의 회개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우리는 이 중에서 한 개라도 간과해서는 아니 된다 그러면 천국에 못들어갈 것이기 때문이다 2 무엇을 회개해야 하는가? 회개에 대해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은 자신이 지은 범죄를 자백하여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는 것을 가리킨다 물론 이때 자신이 지은 죄에 대해 아파하는 마음도 있어야 할 것이며, 다시는 그러한 죄를 짓지 않으려는 결단도 있어야 한다 그런데 자범죄를 회개하는 이 회개만이 회개가 아니다 회개에는 또다른 국면이 있다 이것은 신약성경에 비로소 등장하는 회개요, 어쩌면 일생에 한 번 하는 회개이며, 시작하는 회개라고 말할 수 있다 그것은 믿지 않은 죄를 회개하는 회개를 가리킨다 이것은 처음 믿을 때에 필요한 회개다 혹시 성경에 어디 그러한 회개가 있느냐고 질문하실 수도 있겠지만 이러한 회개는 예수님께서 직접 말씀하신 것이요, 성령께서 오셔서 행하시는 가장 기본적인 일들 가운데에도 들어있는 회개다 3 예수님을 믿지 않는 것을 회개하는 회개란 무엇인가? 4 죄중의 죄는 무엇인가? 5 회개에도 두 방면이 있다 6 구약적인 회개와 신약적인 회개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7 예수님을 믿지 않는 회개를 하지 않았는지를 어떻게 알 수 있는가? 8 나오며 그렇다 라오디게아성도들은 예수님을 자기 마음의 중심에 모신 적이 없는 사람들이었다 예수님께 굴복해 본 일이 없던 사람들이었다 얼마나 충격적인 말인가? 교회를 다니는 성도들 중에도 예수님을 믿지 않는 자들이 있었던 것이다 예수님께 굴복하지 않은 자들이 있었던 것이다 그분을 밖에 계속 서 계시게 할 뿐 자기 중심에 모셔들이지 않았던 것이다 그런 자들은 거듭날 수가 없다 예수님이 생명인데 어떻게 그분을 자기 마음 중심에 모시지 않은 자가 하나님의 생명을 받아 거듭날 수 있겠는가? 그런 자들은 껍데기신자들이요, 쭉정이신자들인 것이다 이런 자들에게 주님은 단호하게 명령하신다 "이제라도 늦지 않았으니 네 마음을 돌이켜, 나를 네 중심에 모셔들이거라 " 바로 이들의 죄가 예수님을 믿지 않는 죄요, 본질적인 죄요, 시작의 죄인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일생에 한 번은 해야 할 회개인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회개를 통하여 예수님을 내 마음 중심에 모시는 자들이 될 뿐만 아니라, 날마다 작은 자범죄들이라도 회개하는 자가 되어 그리고 죽을 때에 회개를 잘 하여, 꼭 천국에 들어가는 성도들이 되기를 바란다 [글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