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MBC 141223 구제역 백신도 논란

충주MBC 141223 구제역 백신도 논란

◀ANC▶ 구제역이 확산되면서 돼지 농가들이 백신 접종을 소홀히 했다는 의심이 일고 있는 가운데, 백신을 신뢰할 수 있는지 논란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사실상 소 전용 백신을 돼지에 접종해 그동안 부작용이 많았다는 건데, 접종을 소홀히 할 수밖에 없었다는 겁니다 허지희 기잡니다 ◀END▶ 구제역 백신 접종이 의무화된 지 4년 현재 국내 소와 돼지 등에 접종하는 백신은 프랑스 '메리알'사의 '01마니사'입니다 100% 전량을 수입하는 이 백신은 사실상 소 전용 백신에 가깝다는 것이 농가와 전문들의 일치된 의견입니다 올해 지난 6월까지 항체 형성률도 소는 96%에 달하지만 돼지는 51% 수준 돼지는 임신 4개월이 넘은 어미돼지와 출하 1~2주 남은 비육돈에 접종하는데 유산과 붉은 반점, 생육 부진 등의 이상 증상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SYN▶ 부작용에 따른 손실 때문에 백신을 믿을 수 있느냐는 의문은 공공연히 제기됐습니다 또 1천마리 이상 키울 경우 자가 접종하도록 맡기고 있어 실제 접종 여부 확인도 어렵습니다 ◀SYN▶ 이 때문에 백신을 바꾸거나, 새로운 백신 개발이 시급하다는 주장도 나옵니다 ◀SYN▶ 백신 접종에 대한 엄격한 사후 관리가 요구되고 있지만, 한편에선 백신 부작용에 대한 개선 요구도 일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허지희입니다 // 영상취재 김병수 cg 강인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