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의 여왕' 오셨다…전도연 출연에 '들썩'
'칸의 여왕' 오셨다…전도연 출연에 '들썩' [앵커] '믿고 보는 배우' 전도연 씨가 케이블 드라마 '굿 와이프'로 친정인 TV에 오랜 만에 복귀합니다 우리나라 대표 여배우의 등장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큰데요 함께 하는 제작진과 출연진 역시 설레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임은진 기자입니다 [기자] [이정효 / '굿 와이프' 연출] "(전도연이 드라마에 출연) 하신다고 해서 사실 제 딴에는 '왜?'라는 생각을 했었고, 지금 같이 작업하는 것 자체가 많이 꿈 같고 믿을 수가 없어요 " '칸의 여왕' 전도연의 11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에 담당 PD는 소년팬처럼 '황송'해 했습니다 드라마 배역인 '김혜경'도 전도연이 주연한 영화 '무뢰한'에서 이름을 따왔을 정도 '전도연 찬가'에는 동료 배우도 가세했습니다 [유지태 / '굿 와이프' 이태준 역] "(전도연이라는) 최고의 여배우와 함께 하는 영광을 누려보고 싶어서 작품을 하게 됐습니다 " [나나 / '굿 와이프' 김단 역] "현장에서의 최고의 (연기) 선생님은 전도연 선생님이 아닐까 싶어요 " 쏟아지는 찬사에 당사자는 고개를 푹 숙이고 몸둘 바를 모릅니다 그러나 작품에 임하는 소감을 말할 때는 한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의 열정과 진지함이 느껴집니다 [전도연 / '굿 와이프' 김혜경 역] "인물의 감정을 따라가기보다 어떤 상황이나 드라마를 따라가는 작품이 '굿 와이프'가 처음인 것 같아요 관객과 시청자들과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에 (이 작품을 선택했습니다 )" 어느덧 데뷔 27년차에 접어든 배우 전도연 어느 한 캐릭터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역할을 자신만의 색으로 소화해내기에 시청자들은 오랜만에 드라마로 만날 그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임은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