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건강과 힐링 찾아 물소리길로

[양평] 건강과 힐링 찾아 물소리길로

진행 : 박세종 아나운서, 민세정 아나운서 【 앵커멘트 】 코로나 이후 관광업계가 큰 타격을 입었는데요. 양평군의 경우도 2019년과 2020년 관광객 수가 35% 정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야외 관광지는 찾는 사람들의 수가 줄어들지 않았고 오히려 늘어난 곳도 있습니다. 양평 물소리길을 들여다봤습니다. 신승훈기잡니다. 【 리포트 】 양평물소리길의 2코스가 지나는 아신 갤러리 앞입니다. 2코스는 신원역에서 출발해 아신역으로 이어지는 코스로 터널과 강변길, 산길과 마을길을 지나는 8.6km로 구성돼 있습니다. 매달 마지막 일요일에는 물소리길 걷기 행사가 열리는 데 수백명의 사람들이 함께 길을 걷습니다. ( 홍명숙 양평군 개군면 ) "사람들이 걷는 것을 좋아하시는 것 같고, 특별히 양평 같은 경우에는 걷다가 보면 물길을 많이, 물 따라 걷는 길이 많거든요. 그래서 사람들이 그 길을 아주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양평 물소리길의 가장 큰 특징은 전철역을 연결하는 구간으로 만들어져 대중 교통을 이용해 접근하기 좋다는 점입니다. 관광지가 몰려 있는 양수역을 시작으로 신원역, 아신역 그리고 양평역과 원덕역, 용문역으로 연결됩니다. 각 코스는 여유를 두고 걸어도 3~4시간 정도면 가능하고 강과 산, 마을을 모두 지나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고 있습니다. 전체 6코스를 모두 완주하면 인증서도 발급하고 있습니다. ( 윤희애 물소리길팀장 / 양평 헬스투어협동조합 ) "접근성이 메리트라고 보시면 되고요. 서울 분들이 제일 많이 오시는 편이세요. 일반 산길이나 도보길이 난이도가 다른 곳에 비해 낮은 편이에요. 그래서 오히려 초보자분들도 손쉽게…" 물소리길에는 2020년에 82,424명이 2021년에는 124,764명이 다녀갔습니다. 특히 오는 가을, 코로나 이후 가장 많은 사람들이 건강과 힐링을 위해 물소리길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딜라이브뉴스 신승훈입니다. #양평군 #힐링 #물소리길 ● 방송일 : 2022.08.25 ● 딜라이브TV 신승훈 기자 / [email protected] ☏ 제보문의 : 070-8121-1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