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의 40%가 서울발..."총력 대응" / YTN
[앵커] 코로나 19 확산세가 가장 심각한 곳은 서울입니다 신규 확진자의 약 40%가 발생하는데, 거리두기 강화를 앞두고 시장과 구청장들이 방역과 확진자 치료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구수본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3천 명 수준입니다 지난달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하고 한 달 만에 2천 명을 찍었고, 이후 불과 2주 만에 이만큼 불어났습니다 바이러스가 지역 사회에 넓게 퍼져 감염경로가 불분명하거나, 가족·지인을 통해 일상에서 감염된 사례가 대부분입니다 집단감염도 여전한데, 서울시청에서도 50명 이상 확진돼 시의회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도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재택 중인 확진자는 만3천 명이 넘고, 병상 상황은 턱 끝까지 차올라 중증환자 전담병상 가동률은 90%에 육박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거리두기 강화를 앞두고 오세훈 시장과 25개 구청장이 방역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 선별검사를 받기 위한 시민들의 줄이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이어지고 응급 환자가 갈 곳을 찾지 못하고 구급차 안에서 몇 시간씩 기다리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 오 시장은 선별검사소 확대와 접종 독려 등 코로나 대응에 힘을 보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방역 일선에 선 구청들의 건의 사항에 대해서도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이성 / 서울특별시구청장협의회장 : 굉장히 많은 사항을 서울시에 건의도 해왔고 현재 60여 가지의 건의사항이 서울시에 올라가 있고…] 서울시는 각 자치구의 건의사항도 적극 수용해 앞으로 2주간 총력 대응한다는 계획입니다 YTN 구수본입니다 YTN 구수본 (soobon@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온라인 제보]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