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뒤 초대 총리·비서실장 발표...이낙연·임종석 내정 / YTN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당선 첫날인 오늘부터 제19대 대통령으로서 청와대에서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이제 30분 뒤에는 취임 첫 기자회견을 열고 초대 국무총리를 발표합니다 신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이제 곧 취임 첫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죠? [기자] 새 정부의 첫 국무총리를 문재인 대통령이 30분 뒤에 발표합니다 초대 국무총리와 국정원장, 대통령 비서실장, 경호실장을 대통령이 직접 발표하고 인선 배경도 설명할 예정입니다 초대 국무총리에는 전남 영광 출신이고 2002년 노무현 전 대통령 당선인 시절 대변인을 지내기도 했던 이낙연 전남지사가 내정됐습니다 국정원장 후보로는 민주당 선대위에서 안보 상황단장을 맡았던 서훈 전 국정원 3차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첫 대통령 비서실장에는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과 본선 과정에서부터 비서실장이었던 임종석 전 의원이 유력합니다 나머지 청와대 참모진과 장관급 인선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후 3시 반에는 일자리위원회 설치를 위한 행정 서명으로 대통령 취임 이후 첫 업무지시를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앞서 오늘 아침 중앙선관위가 당선인 결정안을 의결하면서 청와대 경호실이 경호를 시작했습니다 임기 시작 후 첫 공식 일정으로는 홍은동 자택에서 이순진 합참의장과 통화하고 국민 안전을 위해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군통수권을 행사했습니다 또 잠시 전에는 황교안 총리와 청와대에서 오찬을 함께 하고 국정 현안을 보고 받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조만간 미국과 일본, 중국 등 주요국 정상들과 전화통화를 통해 한반도 안보 위기 상황과 국제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면서 대한민국의 19대 대통령으로서 첫 인사도 함께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YTN 신호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