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바이오 프린터 이용해 인공 장기 만든다 / YTN 사이언스
[YTN 사이언스] 3D 바이오 프린터 이용해 인공 장기 만든다 [앵커] 바이오 분야 핫이슈와 트렌드를 알아보는 '카페 B' 코너입니다 사이언스 투데이의 바이오 길라잡이 이성규 기자 나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번 시간에는 어떤 주제를 준비했나요? [기자] 뉴스를 진행하는 앵커들을 보면 책상 위에 항상 기사 원고가 두껍게 쌓여 있어요 원고를 보면서, 읽기도 하기 때문일 텐데요 원고가 없다면 여러모로 불편하겠죠? [앵커] 네, 아무래도 많이 불편하겠죠, 원고를 보고 읽어야 아무래도 전달이 더 잘되는 것 같아요 [기자] 저도 원고를 보고 읽기도 하는데요 이게 다 글자를 종이 위에 찍어낼 수 있는 프린터 덕분일 텐데요 최근에는 사람의 얼굴 형상 등 3차원 구조물을 찍어내는 프린터가 등장했죠 바로 '3D 프린터'인데요 로켓의 엔진을 만든다거나 아예 집을 짓는데도 3D 프린터가 이용되고 있는데, 화면 보겠습니다 미 MIT 연구팀이 개발한 3D 프린팅 로봇팔인데요 저 로봇팔을 이용해서 돔 구조물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지름 14m, 높이 3m의 돔 구조물 제작하는데 단 14시간이 걸렸다고 합니다 [앵커] 3D 프린터, 뉴스에서도 많이 보도했었는데요 오늘 주제가 바로 3D 프린터와 바이오의 결합이군요? [기자] 네, 3D 프린팅 하면 아무래도 기계 부품이나 전자 제품 등 딱딱한 물건을 만들어내는 기술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우리 인체에서 딱딱한 부위라고 하면 치아나 뼈, 두개골 등이 떠오르잖아요 치과의 경우 임플란트 시술에 앞서 환자의 치아, 턱뼈 모형을 3D 프린터로 만들어 활용하고 있고요 그리고 3D 프린터로 만든 보형물로 안면 기형 환자에게 이식하는 데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네, 3D 프린터가 의학 분야에도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는 말씀인데요 그런데 인체 세포나 장기는 부드럽고 말랑말랑한 특징이 있는데요 이런 생체 조직을 만드는 데에도 3D 프린터가 이용되고 있죠? [기자] 네, 3D 프린터로 사람의 귀를 만들어냈다는 뉴스 들어보셨을 텐데요 인체조직이나 장기 등을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3D 바이오 프린팅 기술이라고도 합니다 3D 프린터의 물건을 찍어내는 기술을 활용하면서, 프린터에 들어가는 재료로 바이오 소재를 이용하는 겁니다 [앵커] 프린팅에 쓰이는 재료에 차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