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9일. 성 요한 세례자의 수난 기념일.마르코 6,17-29  [동방박사:오늘의 복음+멜키올의 묵상]

8월29일. 성 요한 세례자의 수난 기념일.마르코 6,17-29 [동방박사:오늘의 복음+멜키올의 묵상]

찬미예수님~ “세례자시여, 당신은 진리를 위해 투쟁하셨나이다” 그리스도가 가는 길을 가리켰던 사람은 바로 세례자 요한입니다 “요한의 말을 들으면 십년 묵은 체증이 내려갈 정도로 시원하다니까 ” “거칠 것 없는 말씀을 들으면 영혼이 깨끗해지는 기분마저 들더라구요 ”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 그의 문장은 가냘픈 십자가 입니다 그의 삶과 죽음은 하느님과 인간을 위해 자신을 바치는 것이었으며 예수님의 평가도 구약의 가장 위대한 인물로까지 격상되어 있습니다 오늘 복음에 나오는 요한 세례자의 모습처럼 잘못된 문화와 삶의 방식을 바꾸도록 투쟁하는 것이 필요한 때입니다 주님, 오늘 복음의 요한처럼 강한 신념과 불굴의 의지로 무장하고 다시 한번 이 사회에 외칠수 있게 은총내려주소서 성 베다 사제의 강론에서 그리스도의 탄생과 죽으심의 선구자 주님의 탄생과 복음 선포와 죽으심의 복된 선구자인 세례자 요한은 자신의 투쟁에서 하늘까지 놀라워 할 만한 용기를 보여 주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수난으로 이 날을 거룩히 하였고 자신의 붉은 피로써 빛나게 하였습니다 세례자 요한은 주님에 대해 이미 증거한 것을 순교로써 확인하였으니 우리는 오늘 그를 영적 기쁨으로 기념하고 마땅히 공경해야 하겠습니다 요한은 진리를 위하여 자기 피를 흘렸기 때문에 그리스도에 앞서 태어나고 설교하며 세례를 베풂으로써 장차 탄생하시고 복음을 전파하시며 세례를 베풀려 하시는 그리스도를 증거한 것과 같이, 그분을 앞서 수난당함으로써 미래 그분이 당하실 수난을 예시했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