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취구성] 서창석-이임순의 진실게임…오병희-서창석 '신경전'

[녹취구성] 서창석-이임순의 진실게임…오병희-서창석 '신경전'

[녹취구성] 서창석-이임순의 진실게임…오병희-서창석 '신경전' '명의'라는 타이틀이 붙는 대학병원 교수들이 청문회에서 공방전을 펼쳤습니다. 서창석 서울대병원장과 이임순 순천향대 서울병원 교수는 김영재 원장의 부인인 박채윤 씨와의 친분을 둘러싸고 엇갈린 주장을 이어갔습니다. 전·현직 서울대병원장은 '김영재 봉합사'를 두고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영상으로 들어보시죠. [장제원 / 새누리당 의원] "서창석 증인이 위증하고 있는 겁니까? " [이임순 / 순천향대 서울병원 산부인과 교수] "그건 제가 알 수 없습니다. 제가 그것 관련해서 전화한 적은 없습니다." [장제원 / 새누리당 의원] "서창석 증인, 분명히 김영재 원장의 부인이 실 문제로 찾아갈테니 잘 한번 봐라는 얘기를 들었죠?" [서창석 / 서울대병원장] "김영재 원장의 부인인지는 모르겠지만 박채윤이라는 사람이 갈 것이라고 (이임순 교수가) 얘기했습니다." [장제원 / 새누리당 의원] "언제쯤입니까." [서창석 / 서울대병원장] "그게 2015년 4월쯤으로 기억합니다." [장제원 / 새누리당 의원] "이임순 증인, 아직도 거짓말 하시겠어요?" [이임순 / 순천향대 서울병원 산부인과 교수] "전화한 적이 없습니다." [장제원 / 새누리당 의원] "오병희 병원장께서 요구해서 별 관심이 없는 사안(김영재 봉합사 중동 진출 사업)에 대해서 선배의 뜻이라 안 수석 등과 자리를 했다는 (서창석 서울대병원장) 증언이 있었습니다. 여기에 대해 하실 말씀 있으십니까?" [오병희 / 전 서울대병원장] "서창석 주치의께서 '청와대에서 관심있는 부분이어서 진행을 좀더 빨리 했으면 좋겠다'라는 의견이 있어왔습니다." [장제원 / 새누리당 의원] "서창석 증인, 방금 오병희 병원장께서는 서창석 증인이 윗선의 뜻이기 때문에 이것을 빨리 진행해야 한다면서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있습니다. 정면으로 배치되는 증언입니다. 하실 말씀 있으시면 해주세요." [서창석 / 서울대병원장] "아마도 오병희 원장님께서는 당시에 여러 사람들한테 전달을 받으셔 가지고 실제 내용하고는 조금 다르게 받아들일 수는 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내용하고는 다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제보) 4409(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