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만나는 설 명절...전통놀이 즐기러 오세요! / YTN

[앵커] 설 연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렇게 설이 가까워져 오면서 전통 놀이를 미리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YTN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서나경 캐스터! 그곳은 벌써 설 분위기가 나는군요?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예로부터 우리 민족들은 설에 전통놀이를 즐기곤 했는데요 하지만 요즘에는 팽이치기나 윷놀이 같은 놀이를 접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제가 나와 있는 이곳에는 설맞이 축제가 열리고 있어서 전통 놀이 체험은 물론이고 떡메치기 같은 다양한 즐길 거리가 가득합니다 오늘 과천 경마 공원에서는 '맛있는 새해맞이'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새해 힘찬 출발을 기원하는 취지로 만들어졌는데요 말발굽 모양의 편자를 던지면서 새해 소원을 빌고, 대형 윷을 이용해서 이색 윷놀이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제기차기나 팽이치기 같은 전통 놀이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습니다 이곳에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옛 추억을 되새겨보려는 어른들도 많은데요 저도 이곳에 오니 동심으로 돌아간 듯합니다 '맛있는 새해맞이'라는 행사답게 먹거리도 풍부합니다 직접 떡메치기를 하면서 인절미를 만들어 먹을 수 있고요 대형 솥에 끓인 고명이 들어간 쌍화차와 화롯불에 구워 조청을 뿌린 달콤한 가래떡도 맛볼 수 있습니다 어제는 날씨가 마치 봄처럼 포근했죠? 오늘 날씨는 맑지만, 찬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가 영하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은 서울 기온이 영하 9도까지 떨어지는 강추위가 찾아오겠는데요, 이번 추위는 오래가지 못하고 수요일 낮부터 풀리겠습니다 이번 설 연휴에는 날씨도 비교적 좋고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민족 고유의 명절 설날 이제 일주일 남았습니다 소중한 분들에게 미리 새해 안부 인사 전하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과천 경마공원에서 YTN 서나경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