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4 소크라테스: 너 자신을 알라
기원전 5세기 경 소크라테스의 친구였던 카이레폰이 델포이 신전에서 가서 이렇게 물었습니다. “그리스에서 가장 현명한 사람이 누구인가요?” 그랬더니 “그리스에서 제일 현명한 사람은 바로 소크라테스이다”라는 신탁이 내려 온 겁니다. 그래서 카이레폰이 소크라테스를 찾아가서 “야. 니가 그리스에서 제일 현명하다고 하던데…” 라고 했어요. 그런데 소크라테스는 이해가 안되는 겁니다. 왜냐하면 소크라테스는 자신은 아는 게 하나도 없는데, 자기가 왜 제일 현명하냐는 겁니다. 그래서 소크라테스는 당시에 아테네에는 현명하다고 알려진 철학자, 정치가, 시인들을 찾아다니면서 대화를 했습니다. 이들과 대화를 마치고 나자 소크라테스는 델포이 신탁의 의미를 깨달았습니다. 왜 자신이 가장 현명한 사람인지 이해가 되었다는 말입니다. 그것은 소크라테스는 다른 사람들이 모르는 단 한 가지를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그 한 가지는 무엇일까요? 그것이 바로 오늘의 이야기입니다. 영상제작에 참여하신 분 영상 시나리오 : 필로에듀 대표 김필영 영상 편집 : JS코믹스 PD 김주성 이미지 제작 (미드저니) :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교수 전혜정 협업/후원 문의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