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더] 이선균, 숨진 채 발견...추가 조사 의지 보였는데, 왜? / YTN

[뉴스라이더] 이선균, 숨진 채 발견...추가 조사 의지 보였는데, 왜? / YTN

■ 진행 : 황서연 앵커 ■ 출연 :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 구성 : 손민정 작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매주 목요일,주요 사건·사고를 범죄학의 관점으로 해석합니다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오윤성] 안녕하세요 [앵커] 오늘은 어제 전해진 충격적인 이야기부터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배우 이선균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마약 투약 혐의 관련해서 보도가 나오고 경찰 수사 시작된 지 두 달 만이죠? [오윤성] 그렇습니다 지금 경찰이 연예인 마약 수사와 관련해서 내사를 시작한 것이 지난 9월이었어요 그러다가 10월 19일날 톱스타에 대한 마약 수사 내사가 있다고 하는 언론 보도가 있었고요 그리고 10월 20일날 이선균 씨 측에서 2명에 대해서 협박공갈 혐의로 고소를 했습니다 그리고 10월 23일날 이선균 씨는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을 해서 10월 28일날 1차 소환조사를 받았고요 그 당시에 간이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고 또 11월 4일날 2차 소환 때는 자기는 마약인 줄 모르고 먹었다, 이렇게 진술을 했었고요 그리고 지난번 3차 소환조사인 12월 23일부터 해서 24일날 새벽까지 19시간 강도 높은 수사를 받았죠 그러다가 12월 27일날 아내를 향해서 이것밖에 방법이 없다, 어쩔 수 없다고 하는 이런 메모 형식의 유서를 남기고 집을 나갔다고 해서 바로 어제 오전 10시 12분에 매니저로부터 경찰에 112 신고가 됐고요 경찰은 위치추적을 통해서 바로 10시 30분에 종로구 와룡공원 인근 노상 주차장 차 안에서 이선균 씨를 발견한 그런 안타까운 사건입니다 [앵커] 조사가 시작된 지 69일 정도 만에 극단적인 선택을 한 건데요 수사 내용과 진술 내용을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3차 소환조사 당시에 19시간 조사를 받고 귀가했는데요 그 당시 3차 조사의 핵심 내용이 무엇이었습니까? [오윤성] 지금 이선균 씨 변호인 측에서는 뭐라고 얘기를 하고 있냐면 이번 3차 조사에서의 핵심내용은 공갈범의 일방적인 진술에 대해서 과연 그것이 맞는지에 대한 조사였다 실제로 대질조사 형태를 띠고 있었다고 하는 건데요 조사를 통해서 공갈범이 주장하는 내용이 너무나 어처구니 없는 내용이다라고 하는 것을 본인들이 인지했다고 하기 때문에 이것에 있어서의 조사의 핵심은 과연 이선균 씨가 주장을 하는 것과 같이 마약이라고 하는 것을 알고 본인이 흡입을 하느냐 아니면 그것을 수면제로 알고 흡입을 했느냐라고 하는 것이 가장 핵심적인 내용이었겠죠 [앵커] 그러면 엊그제죠, 26일에는 보도에 따르면 이선균 씨가 마약 투약 의혹 관련해서 결정적인 진술을 했다, 또 이런 보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오윤성] 그게 이미 구속된 유흥업소 실장이 얘기하는 것은 이선균 씨에 대해서 케타민이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 얘기를 했더니 그것에 대해서 상당히 궁금하다고 해서 구해 주고 그것을 그것을 빨대를 이용해서 흡입하는 것을 봤다, 이렇게 얘기를 했단 말이죠 그런데 이선균 씨 같은 경우에는 5번이 아니고 4번 만났고 1번 정도 나는 그것이 실제로 수면제인 줄 알고 했다고 하는 사실이 모 언론에서 보도가 됐죠 그래서 그것이 상당히 여러 가지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이선균 씨의 주장은 무언가 흡입을 했지만 마약인 줄 몰랐다는 취지로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고의성을 부인한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