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K] 분화가 이어지는 인도네시아 인기 관광지…화산재에 지역 농산물도 오염 / KBS 2024.10.21.
지난 12일 인도네시아 누사 텡가라 동부의 이스트 플로레스에 있는 레워토비 화산이 폭발했습니다 산 정상에서 1km 높이가 넘는 엄청난 화산재를 뿜어 올리고 있는데요 화산재가 떨어지며 주변 마을은 마치 눈이 내린 듯 온통 하얗게 뒤덮였습니다 인기 관광지이기도 한 플로레스 섬의 레워토비 산은 지난해 말부터 여러 차례 분화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인근 주민들 수천 명이 임시 거처로 대피하고, 화산재로 피해를 보는 등 반복되는 분화로 고충을 겪고 있습니다 [리노/인근 마을 주민 : "화산재가 떨어지면서 사람들이 기침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 [소지/인근 마을 주민 : "반복되는 화산 분출로 인해 항상 비상 상태로 있으면서 일상 활동에도 지장을 받고 있습니다 "] 지역 농산물 역시 화산재로 오염되고 있는데요 인도네시아 당국은 두 번째로 높은 경보 수준을 유지하며 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광활한 군도 국가인 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해 활화산만 120여 개에 이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인도네시아 #화산 #화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