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원 신속항원검사로 확진 판정"...연일 '북적' / YTN

[앵커] 어제부터 의료기관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별도 PCR 검사 없이 코로나19 확진으로 인정받게 됐죠 PCR 검사보다 빨리 양성 여부를 알 수 있어 검사자들이 동네 병·의원으로 몰리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정현우 기자! [기자] 서울 강서구 부민병원입니다 [앵커] 검사는 끝난 것처럼 보이는데, 오늘 인파가 꽤 몰렸다고요? [기자] 뒤편에 있는 건물이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가 진행되던 곳입니다 바쁜 시간도 모두 지났고 조금 전 오후 4시 이후로 오늘 검사는 끝났습니다 오전 한때 병원 바깥 골목까지도 줄이 길게 늘어설 정도로 검사자가 몰렸는데요 어제부터 동네 병·의원 전문가용 신속항원 검사에서 양성이 나와도 PCR 검사 없이 확진자로 인정해주면서 검사자가 부쩍 늘어난 상황입니다 오늘 하루 이곳 병원에서 진행한 신속항원 검사는 150건에 육박합니다 어제 2백 건보단 줄었지만, 평소보단 1 5배 수준으로 늘어난 겁니다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검사 수요도 크게 늘어 앞으로도 병·의원의 부담은 가중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작은 동네 의원에선 실내에 검사자가 몰리는 만큼 감염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번 조치로 PCR 검사 뒤 격리나 치료까지 걸리는 시간을 없애고, 한계로 치닫는 PCR 검사 역량도 아끼는 효과가 있을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60대 이상 고위험군이 전문가용 신속항원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팍스로비드 치료제도 바로 받을 수 있어 병세 악화 차단도 기대됩니다 방역 당국은 다음 달 13일까지 한 달 동안 지금처럼 시행해보고 연장 여부도 결정합니다 지금까지 서울 강서구 부민병원에서 YTN 정현우입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