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내년도 강의 개설 논란…논문 표절 의혹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조국 내년도 강의 개설 논란…논문 표절 의혹도 [앵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내년도 1학기 강의 개설 소식에 서울대가 시끄럽습니다 지난 국감에서 제기된 조 전 장관의 석박사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서도 학교 측이 조사에 나섰는데요 학내 분위기는 뒤숭숭해 보입니다 홍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둘러싸고 둘로 갈라선 지난가을 서울대학교의 모습입니다 조 전 장관의 내년도 1학기 로스쿨 일반대학원 강의 개설 소식에 학내 갈등이 재점화하는 모양새입니다 논란을 의식한 듯 학생들은 공개적으로 의견을 표시하는 데 부담감을 느끼는 모습이었습니다 얼굴을 가린 채 많은 학생들이 반대 의견을 냈습니다 [강효정(가명) / 서울대 1학년] "학생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될 여지가 있기 때문에 저는 긍정적으로 보지 않습니다 " 수강생들의 피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김기주(가명) / 서울대 3학년] "괜히 조국 교수님 수업을 개설했다가 하루하루 치열하게 공부하는 로스쿨 학생들이 피해를 보면 어쩌나…" 많은 학생들은 손사래를 치며 질문에 답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대는 지난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조 전 장관의 석사·박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조 전 장관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학내 갈등은 한층 더 첨예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홍정원입니다 (zizou@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