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취약노인보호사업 공모전 영상분야 장려상] 경북 청도군 청도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_우당탕탕 할아버지 요리사
[2024년 취약노인보호사업 공모전 영상분야 장려상] 해당 영상은 경북 청도군에 위치한 청도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에서 직접 제작한 영상입니다 청도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단에서는 홀로계신 남성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영양관리와 식생활 개선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우당탕탕 할아버지 요리사’를 4월부터 10월까지 매달 두 차례씩, 총 30명의 어르신과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남성 어르신들이 갑작스럽게 홀로 남았을 때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식생활 관리를 돕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상대적으로 영양관리에 취약한 남성 어르신들에게 재료 손질법, 도구 사용법, 간단한 요리법 등을 가르쳐 자립적인 식생활 관리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배운 내용을 집에서 직접 활용해 자립할 수 있도록 하며 요리활동을 통해 올바르고 건강한 식생활 향상 및 영양 불균형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목적으로 계획을 하였습니다 초기에는 홀로 계신 어르신들이 외출에 소극적이었으나, 생활지원사들의 설득과 차량 지원 덕분에 참여 인원을 채울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소극적인 어르신들이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하면서 “요리라고 평생을 해본 적이 없는데, 막상 이렇게 경험해보니 너무 재미있고, 내가 만든 것이라 더 맛있는 것 같다 ” “작년에 아내가 먼 길을 가서 자녀들이 음식을 제일 걱정하고 있는데 내가 배운 음식을 자녀들이 올 때 만들어 걱정하지 말라고 해야 겠다” “요리도 하고 친구도 사귀고 이 시간이 기다려진다” “내년에 또 참여 할 수 있느냐” “자녀들에게 배운 음식을 해주니 너무 맛있다고 하며 안심이 된다고 한다” “시골이라 어디 배우러 갈 데도 없고 딱 필요한 프로그램이다” 는 등 요리활동에 굉장히 적극적이고 만족하시며 요리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이처럼 남성 어르신들이 요리 활동을 통해 자신감과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돕는 이 프로그램을 내년에도 이어가면서, 부족한 부분을 개선해 나갈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청도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는 홀로계신 남성 어르신들이 주체적으로 식생활을 관리하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