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중국군, 북한 유사시 대비 핫라인 설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주한미군-중국군, 북한 유사시 대비 핫라인 설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주한미군-중국군, 북한 유사시 대비 핫라인 설치" [앵커] 미국과 중국이 북한 유사시를 대비해 정보 공유를 위한 정기 회의를 열기로 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양국 군사 담당 부문 간 직통전화, 핫라인을 개설키로 했다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진혜숙 PD입니다 [리포터] 지난 12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한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 북한에서 급변 사태가 발생했을 때 북한의 핵무기를 확보하는 방안이 중요하다면서 중국과 이 문제를 포함한 비상계획을 논의했다고 말합니다 [렉스 틸러슨 / 미 국무장관] "미국과 중국은 북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떤 사태들에 대해서 대화를 나눴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북한 핵무기들을 확보하는냐 입니다 " 이와 관련해 일본 아사히 신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달 베이징 정상회담에서 북핵과 대북제재 이행 상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북한을 담당하는 선양 소재 중국군 북부전구와 서울의 주한미군사령부 사이에 핫라인을 개설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북한 문제를 관활하는 양국 군·정보기관 담당 간부들간의 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신문은 시 주석이 북한이 핵을 포기할 때까지 대북 제재 조치에 투명성을 높이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의 상무부와 금융당국이 미국 정부에 이행 상황을 주기적으로 설명하기로 했다는 겁니다 중국이 협력하는 대가로 미국도 대북 군사행동 등 단독행동을 더욱 신중히 판단하기로 했다고 신문은 밝혔습니다 신문은 지난 22일 유엔 안보리에서 채택된 새 대북제재 결의에 '북한이 추가 도발행위를 할 경우 석유 공급을 제한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은 미중간 이런 합의의 결과라고 덧붙였습니다 연합뉴스 진혜숙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