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경제] 美 긴축 장기화 가능성...작년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22%↓ / YTN
■ 진행 : 나경철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이정환 한양대 경제금융대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경제 소식을 빠르고 친절하게 전달해 드립니다 오늘 굿모닝 경제는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이정환 교수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먼저 밤사이 해외증시 소식부터알아보겠습니다 뉴욕증시가 꽤 많이 떨어졌더라고요 어젯밤에 발표된 미국 생산자물가지수 영향으로 볼 수 있을까요? [이정환] 어젯밤 사이에 사실은 두 가지 중요한 경제지표가 발표가 됐는데요 하나는 아까 말씀하신 생산자물가지수라고 하죠 흔히 도매물가지수라고 많이 표현하는데 물건을 만들 때 얼마나 비용이 드는지 이런 것을 측정하는 지표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고요 두 번째는 신규 실업수당 신청이라고 이야기하는데 결국은 얼마나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분들이 늘어났느냐, 이런 지표니까 결국은 노동시장이 좋을수록, 흔히 말하면 고용이 많을수록 신규 실업수당 신청은 줄어들어야 됩니다 그런데 그런 상황이 발생했는데 어제 말씀드려보자면 생산자물가지수는 보통 월 단위로 측정을 하고, 왜냐하면 이거는 계절성, 흔히 말하는 계절적인 요인이 그렇게 크지 않기 때문에 전월 대비 얼마나 바뀌었는지 보통 이야기하는데 시장의 예측은 한 0 4% 정도 오를 것이다라고 예측을 했는데 실제 발표된 지표는 0 7% 정도 올랐고요 그다음에 아까 말씀드린 신규 실업수당 신청은 시장에서는 20만 건 정도로 예측했는데 실제 지표를 보니 19만 4000건 정도로 나왔거든요 그 말은 결국은 물가는 오르고 노동시장은 강하다라는 이야기인데 어떻게 보면 이런 것을 신경 쓸 수 있는 요인은 결국 수요가 굉장히 세다 생각보다 미국이 긴축정책을 펴고 있지만 수요가 잠잠해지지 않고 수요가 굉장히 오르고 있고 이에 따라서 물가상승 압력들이 계속 진행되고 있는 것들이 아니냐라는 우려가 커지게 되었고요 이에 따라서 사실은 긴축 정책이 더 길게 갈 것이 아니냐 이렇게 되면 금리가 올라가게 되고 자산시장은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어제 두 가지 지표, 흔히 말하는 생산자물가지수하고 신규실업수당 신청이 모두 다 안 좋았다, 이런 차원에서 주식시장에는 안 좋았다, 이런 차원에서 결국은 주가가 하락하지 않았느냐,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말씀하신 지표에다가 앞서 소비자물가지수도 시장 전망치보다 높게 나왔기 때문에 인플레가 장기화하는 것 아니냐 이런 우려도 나오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이게 원-달러환율도 1300원 정도 근접을 했죠? [이정환] 맞습니다 원-달러 환율을 결정하는 요인들이 몇 가지가 있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한미 간의 금리 격차라고 이야기하죠 결국은 미국에 대한 금리가 높을수록 미국 달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왜냐하면 달러를 투자할수록 흔히 말하는 채권투자만 해도 수익률이 높아지니까 달러에 대한 수익률이 높아지니까 이에 따라서 원화에 대한 수익률이 감소하면서 흔히 말하는 교환비율이라고 이야기하죠 원화를 얼마나 좋아하고 달러를 얼마나 좋아는지에 대한 원-달러 환율이 올라가게 된다라고 보통 이야기하게 됩니다 아무래도 달러를 좋아하게 되니까 원화가 떨어지게 되는 상황이 되는데 지금 상황이 정확하게 그런 상황입니다 사실 원-달러 환율은 경제가 불확실하다든지 경기가 급락하는 우려가 있다든지 이럴 때 원-달러 환율이 내려가기도 하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