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기준금리 더 올리나…은행 불안 재점화 변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美, 기준금리 더 올리나…은행 불안 재점화 변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美, 기준금리 더 올리나…은행 불안 재점화 변수 [앵커]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가 이번 주 추가 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합니다 시장은 0 25%p 인상에 무게를 싣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미국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의 매각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은행권 불안은 재점화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이경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현지시간 2일부터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열고 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합니다 시장의 전망을 반영하는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워치에서는 동결보다는 0 25%p 인상을 내다보는 시각이 지배적입니다 연준이 지난 3월 FOMC 회의 이후 적어도 한 차례 이상 추가 인상을 예고했고 이후 나온 각종 지표에서 금리 인상을 멈추게 할 수준의 변화가 확인되지는 않았기 때문입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상승폭이 5%대로 크게 둔화했지만, 근원물가는 전달보다 오름폭을 키웠고 고용시장도 서서히 식어가고 있지만 여전히 견고합니다 [제롬 파월 /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3월 23일)] "이제 약간의 추가적인 정책 확인이 적절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들어오는 데이터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긴축이 경제 활동, 노동 시장,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실질적인 효과를 신중하게 평가할 것입니다 " 다만 경기 둔화가 본격화하고 있다는 점은 연준 입장에서 부담스러운 대목입니다 미국의 올 1분기 성장률이 예측치를 크게 밑돌며 1%대 턱걸이에 그쳤고 잠잠해지는 듯했던 은행권 불안도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이 매각 수순에 들어가며 재점화하는 분위기입니다 미 연방예금보험공사가 사실상 관리에 들어간 가운데 JP모건 등 대형 은행을 상대로 주말까지 인수 입찰참여를 요청했고 곧 결론이 날 것으로 보입니다 실리콘밸리 은행과 뉴욕 시그너처 은행에 이어 한 달여 만에 미국에서 문을 닫는 세 번째 은행이 나오는 것입니다 다만 이미 예금이 많이 인출된 상태인 만큼 갑작스러운 뱅크런으로 시장에 극심한 혼란을 불러온 SVB에 비해선 파장이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미국 #기준금리 #연준 #인플레이션 #은행파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