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긴급 지휘관회의…"북, 기습도발 가능성"

합참, 긴급 지휘관회의…"북, 기습도발 가능성"

합참, 긴급 지휘관회의…"북, 기습도발 가능성" [앵커] 북한의 연이은 도발에 우리 군은 대응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의 5차 핵실험 등 추가적인 도발 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보고 철저한 경계를 당부했습니다. 팽재용 기자입니다. [기자] 이순진 합창의장 주관으로 육해공군 작전사령부와 서북도서방위사령부, 합동부대 지휘관들이 긴급 작전지휘관 회의를 화상으로 가졌습니다. 회의에서는 최근 북한의 연이은 무력도발과 이에 대응한 군의 대비책이 집중 논의됐습니다. 군은 우선 북한이 가까운 시일 안에 추가 도발을 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북방한계선 NLL 등 접적 지역에서의 도발은 물론, 후방지역 테러 등 전술적 기습도발을 감행할 가능성도 거론됐습니다. 또 다음 달 실시되는 한미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 등을 빌미로 5차 핵실험 등의 전략적 도발을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순진 합참의장은 지휘관 책임 아래 실질적인 대비태세 유지를 당부하면서 "적 도발 시 도발 세력의 뿌리까지 제거해버린다는 각오로 단호하게 응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합참은 북한의 남한타격 훈련에 대해서는 "미사일 발사 시험 수준이 아닌 명백한 도발야욕을 스스로 드러낸 것"이라고 규탄했습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