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호우특보…오전 내내 굵은 장맛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수도권 호우특보…오전 내내 굵은 장맛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수도권 호우특보…오전 내내 굵은 장맛비 [앵커] 굵은 장대비가 오전 내내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현재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지역엔 호우 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자세한 비 소식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신현정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서울 마포구 홍제천에 나와있습니다. 오늘 새벽부터 시작된 비가 그칠 줄 모르고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한때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홍제천에 설치된 수상무대 일부가 침수되기도 했지만, 빗줄기가 다소 약해지면서 빗물이 느린 속도로 빠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홍제천 산책로는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여전히 통제된 상황입니다. 기상청은 9시 20분을 기해 수도권과 강원 대부분 지역에 호우 특보를 발효했습니다. 서울엔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하루 강수량이 50mm를 넘겼는데요. 천둥과 번개,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4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었습니다. 낙뢰와 집중호우가 이어지자 서울과 인천 지역을 중심으로 나무 또는 전신주가 쓰러지거나 건물과 도로가 침수됐다는 피해 소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번 장맛비는 이번 주말까지 계속될 전망입니다. 특히 중부지방엔 지역에 따라 최대 300mm 이상의 비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기상청과 지자체는 침수피해를 예방하려면 하천 주변의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주차해야 하며, 상습 침수지역 주민들은 폭우가 계속될 경우 대피소로 이동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마포구 홍제천에서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