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맞은 '독감백신' 올해도 맞아야 할까요?" / YTN
■ 진행: 장민정 앵커 ■ 출연: 유병욱 순천향대학교 가정의학과 교수 [앵커] 부쩍 쌀쌀해진 날씨 곧 독감이 유행하는 계절이 돌아올 텐데요 오늘부터 시작되는 독감 무료 예방 접종 유병욱 순천향대 가정의학과 교수와 함께 자세히 짚어봅니다 안녕하세요? 교수님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이 시작됩니다 무료 예방접종 대상이 그런데 지난해와 달라졌다고요? [인터뷰] 네 그렇습니다 우선 지난해까지는 생후 6개월 어린이부터 생후 59개월 어린이까지만 무료 예방 접종 대상자였는데요 올해는 생후 6개월부터 만12세까지가 바로 초등학생까지죠 모두 예방 접종이 확대되었습니다 그 외에 어르신 만 65세 이상인 경우에는 똑같이 예전과 같이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가 되겠습니다 [앵커] 이번에는 초등학생 어린이까지 무료 예방접종 대상을 확대한 거고요 앞으로 정부가 또 차차 중학생, 고등학생까지 늘려간다고 하던데요 [인터뷰] 맞습니다 독감, 인플루엔자는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합니다 실질적으로 예후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는데 예방 접종을 확대하는 것이 예산 낭비가 아닌가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이 간혹 있습니다 하지만 집단 면역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활동량이 많고 단체생활을 하는 학생들 중심으로 예방접종을 하게 되면 이 인플루엔자 독잠이 확산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환자들이 어린 아이 또는 청소년기, 그다음에 어르신들에게 발생하기 때문에 이건 비용 효과적으로 아주 효과적이고 정부에서 빨리 이것을 연구 용역을 통해서 중고등학생까지 확대하는 건 저는 의사로서 환영하는 바입니다 [앵커] 이번에는 확대되지 않았지만 중학생, 고등학생들, 학교 생활, 단체 생활하시는 분들은 꼭 맞으시면 좋겠습니다 무료 접종 대상에 속하는 분들은 전국 보건소나 지정 의료기관에서 맞을 수가 있는 건데 연령마다 접종 시기가 다릅니다 저희가 그래픽을 준비했는데요 함께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만 생후 6개월부터 만 12세 이하 아동들, 이 아동들은 오늘부터 맞을 수 있는 거고요 그리고 또 만 75세 이상 어르신도 오늘부터 맞을 수가 있는 건데요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다음 주 목요일 10월 11일부터 예방접종을 할 수가 있는 거라고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그것은 이제 10월 2일, 오늘이 노인의 날인데요 월요일부터 해서 한 65세 이상 모두 예방접종을 다 할 수 있다라고 하면 갑자기 몰려서 혼란이 있을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일주일, 열흘 정도 순차적으로 기간을 두고 예방접종을 하게 되면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이 먼저 예방접종을 진행하시면서 예방접종에 대한 준비도 하게 되고 만 65세 이상인 경우에는 다음 주 목요일이죠 10월 11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하는데요 아까도 말씀을 해 주셨는데 만 65세부터 74세까지 의료취약 지역 주민이나 또 장애인 그리고 오늘부터 해서 다음 주 수요일까지 당일 병원 예약 진료가 돼 있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런 경우에는 바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앵커] 날짜 잘 확인하셔서 병원에 가셔야 될 것 같고요 지금부터는 독감에 대해서 궁금한 부분 몇 가지 물어보겠습니다 먼저 독감이 어떤 증상으로 나타나나요? [인터뷰] 인플루엔자와 감기는 전혀 다른 원인의 바이러스가 진행됩니다 보통 감기라고 하면 콧물 조금, 기침 조금, 약간의 발열, 으슬으슬하고 2, 3일 후 증상이 사라지게 됩니다 그러나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나타나는 것으로 갑작스러운 고열 그리고 상부호흡기 폐렴이나 축농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