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많은 중장년층 수면시간 부적당" / YTN 사이언스
스트레스가 많을수록 하루 6시간 이내로 짧게 자는 비율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대 의대 강대희 교수팀은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역학조사에 참여했던 40~69살 남녀 8만 4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인 중장년층에서의 수면시간 관련 요인'에 대해 연구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나이와 교육 수준, 직업 형태 등 사회경제적 요인과 흡연과 음주, 식습관과 운동 등 생활습관요인, 스트레스 빈도 등 심리상태, 신체 상태와 건강 상태 등 5가지 영역으로 나눠 수면시간이 6시간 이내로 짧거나 10시간 이상으로 긴 '부적당 수면시간'과의 연관성을 조사했습니다 특히, 스트레스가 많다고 평가한 그룹은 그렇지 않다는 그룹과 비교해 6시간을 채 못 잔다고 응답한 비율이 남성은 1 8배, 여성은 1 6배 높았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플로스 원' 5월호에 실렸습니다 김잔디 [jandi@ytn co kr]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