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B 뉴스] 친환경‘삼베’로 수세미 만들기…제로웨이스트 실천
앵커멘트) 삼베는 통풍성과 흡수성이 좋아 과거 조상들이 여름철 옷 소재로 많이 활용하곤 했었는데요 삼베의 이런 우수성을 활용한 수세미 만들기 프로그램이 미추홀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됐다고 합니다 보도에 장윤아기자입니다 리포트) 커다란 삼베를 5겹으로 접고 재봉틀로 네모나게 박음질을 해나갑니다 이어서, 제각각 원하는 디자인을 실로 열심히 꿰매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 삼베수세미가 만들어졌습니다 삼베수세미는 친환경 소재로, 수분 흡수가 빠르고 미세 플라스틱이 발생할 우려가 없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인터뷰) 최인자 / 미추홀구 주안5동 “이렇게 친환경 생각을 하면서 빨아서 삶아쓰고 빨아서 널고 좋은 생각인 것 같아요 ” 인터뷰) 지순녀 / 미추홀구 주안5동 “나일론 소재는 환경에 악영향을 줘서 물고기, 식물에게 안 좋은데 이거는 식물소재라서 땅으로 흡수되니까…이런 걸 많이 활용해서 지구를 깨끗이 지켜가지고” 이번 친환경 수세미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 짬짬이 자원봉사단체는 2021년부터 제로웨이스트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습니다 쉽게 버려지는 폐우산을 모아 장바구니와 앞치마로 재탄생시키고, 재활용한 장바구니를 전통시장에 기부하는 등의 자원 선순환 활동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봉사단체는 주민들이 친환경 실천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마련하겠단 계획입니다 인터뷰) 안인숙 / 짬짬이 자원봉사단체 회장 “주민들뿐만 아니라 미추홀구 21개동 주민분들, 삼베로 수세미를 만들고 싶은 분이 계시다면 저희 짬짬이 봉사 단체한테 연락주시면 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 ” 깨끗한 지구를 만들기 위한 주민들의 작은 움직임이 시작됐습니다 nib뉴스 장윤아입니다 영상취재 김근우 기자 #인천시_연수구_미추홀구_경제청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