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신규 확진 1,629명...비수도권 비중, 4차 대유행 이후 최고치 / YTN

오늘 신규 확진 1,629명...비수도권 비중, 4차 대유행 이후 최고치 / YTN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1,629명…어제보다 1명 줄어 청해부대 집단감염 사례 제외하면 최근 1천6백 명대 이어져 국내 발생 1,573명…해외 유입 56명 [앵커] 오늘(2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천629명을 기록했는데, 특히 비수도권의 비중은 4차 대유행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습니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 확산세가 꺾이지 않자 정부는 어제(23일)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조치를 2주 연장했는데요 내일(25일) 비수도권 거리두기 단계도 일제히 격상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동우 기자! 정부가 수도권 거리두기 최고 수준을 연장한 가운데, 하루 신규 확진자가 18일째 1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24일) 신규 확진자는 1천629명입니다 어제보다 1명 줄었는데, 청해부대 집단감염 사례를 제외하면 지난 수요일부터 쭉 비슷한 추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1천573명이고, 해외 유입 사례가 56명입니다 오늘 수도권 신규 환자는 천 명에 육박했습니다 서울 462명, 경기 448명 등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991명입니다 수도권 밖도 여전히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비수도권 확진자가 전체의 37%, 582명으로 4차 대유행 이후 확진자 수와 비중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부산에서 114명이 확인됐고, 경남 111명, 대전 68명, 대구 52명 등의 순으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전파력이 높은 델타 변이 확산과 휴가철 이동량 증가로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거리두기 단계가 낮은 지방으로 사람들이 몰리는 풍선효과에 따라 비수도권의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겁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2명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27명이나 늘었습니다 어제 하루 14만여 명이 1차 백신 접종을 받아 1차 접종 기준 국민 백신 접종률은 32 8%입니다 2차 접종은 4만9천여 명이 받아 접종완료율은 13 3% 수준입니다 [앵커] 정부가 수도권의 경우 다음 달 8일까지 거리두기 4단계를 유지하기로 했죠 이런 가운데 최근 비수도권 확진자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데요 내일(25일)쯤 비수도권 거리두기 격상 여부가 결정된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수도권 밖의 환자 발생 추이는 갈수록 가팔라지고 있습니다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지난 6월 셋째 주 1백 명대에서 한 달 사이 5백 명 가까이로 급증했습니다 여기에 수도권 거리두기 강화로 지방으로 사람들이 몰리는 이른바 풍선효과에 의한 비수도권 확진자 증가도 점차 현실화되는 상황입니다 이에따라 정부는 비수도권의 방역대책도 강화하기로 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내일(25일) 열리는 중대본 회의에서 확정됩니다 비수도권 방역 강화 대책으로는 거리두기 3단계 격상과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의 방안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이동우 (dwlee@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온라인 제보]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