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18장 1 - 9절(57)

잠언 18장 1 - 9절(57)

(57) 샘가 158p 8월 26일 - 잠언 18:1-9 명철한 사람의 입의 말 - 1 무리에게서 스스로 갈라지는 자는 자기 소욕을 따르는 자라 온갖 참 지혜를 배척하느니라 2 미련한 자는 명철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자기의 의사를 드러내기만 기뻐하느니라 3 악한 자가 이를 때에는 멸시도 따라오고 부끄러운 것이 이를 때에는 능욕도 함께 오느니라 4 명철한 사람의 입의 말은 깊은 물과 같고 지혜의 샘은 솟구쳐 흐르는 내와 같으니라 5 악인을 두둔하는 것과 재판할 때에 의인을 억울하게 하는 것이 선하지 아니하니라 6 미련한 자의 입술은 다툼을 일으키고 그의 입은 매를 자청하느니라 7 미련한 자의 입은 그의 멸망이 되고 그의 입술은 그의 영혼의 그물이 되느니라 8 남의 말하기를 좋아하는 자의 말은 별식과 같아서 뱃속 깊은 데로 내려가느니라 9 자기의 일을 게을리하는 자는 패가하는 자의 형제니라 - 지혜와 경건에 관한 솔로몬의 지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혜는 하나님을 아는 것이고 경건의 비결이 됩니다 하나님은 이 땅에 인애와 공평과 정직을 행하는 분이라는 사실을 깨닫는 것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을 아는 사람은 이웃과도 좋은 관계를 맺으며 살아갈 것입니다 - 미련한 사람과 명철한 사람(1-4) 1 무리에게서 스스로 갈라지는 자는 자기 소욕을 따르는 자라 온갖 참 지혜를 배척하느니라 2 미련한 자는 명철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자기의 의사를 드러내기만 기뻐하느니라 3 악한 자가 이를 때에는 멸시도 따라오고 부끄러운 것이 이를 때에는 능욕도 함께 오느니라 4 명철한 사람의 입의 말은 깊은 물과 같고 지혜의 샘은 솟구쳐 흐르는 내와 같으니라 어떤 충고도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의 특징이 묘사되고 있습니다(1) “스스로 갈라지는 자”가 대표적인 사람입니다 자기 욕심에 사로잡혀 공중의 여론과 상식과 상관없이 사는 사람입니다 미련한 사람은 자기만 생각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미련한 자는 명철한 자의 말을 들어도 자기의 의사를 관철시키기 위해 고집을 세우고 남을 배척합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말씀도 자기 편한 대로 해석할 것입니다 이런 사람은 이웃과의 관계를 어렵게 만들고, 하나가 되어야 할 교회의 일치도 깨뜨립니다 본 단락의 ‘의사’는 원래 마음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예로부터 히브리인들에게 마음은 정신적인 능력이 자리 잡은 곳입니다(12:23; 14:33) 정신적인 능력이 떨어지기에 그는 자기만을 생각하며 주변을 어렵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알 것은 “악한 일이 있는 곳에는 멸시가 뒤따르고, 수치스런 일 뒤에는 모욕이 뒤따른다 ”는 것입니다 반면에 명철한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깊은 샘물과 같으니, 그 지혜의 샘은 힘차게 흐르는 시내와 같습니다 명철한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자요 지혜를 알게 된 올바른 사람입니다 그는 다른 존재를 헤아릴 줄 압니다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알기에 이웃을 알고 사랑할 줄 압니다 그는 말 한마디로도 다른 사람을 일으키고 돕는 시원한 생수 같은 사람으로 살아갈 것입니다 예수께서 우리를 흥분하게 하시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요 7:38) - 입술의 각종 열매(5-9) 5 악인을 두둔하는 것과 재판할 때에 의인을 억울하게 하는 것이 선하지 아니하니라 6 미련한 자의 입술은 다툼을 일으키고 그의 입은 매를 자청하느니라 7 미련한 자의 입은 그의 멸망이 되고 그의 입술은 그의 영혼의 그물이 되느니라 8 남의 말하기를 좋아하는 자의 말은 별식과 같아서 뱃속 깊은 데로 내려가느니라 9 자기의 일을 게을리하는 자는 패가하는 자의 형제니라 현대 사회는 공정의 이슈에 민감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사람이 누군가를 두둔하는 것에 대해서도 옳고 그름을 잘 판단해야 합니다 누군가를 편드는 것은 그 사람의 생각과 감정을 지지하는 것이고, 그로 인하여 생기는 이익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이는 또 다른 사람은 지지하지 않고 그의 이익은 인정하지 않는 것으로 이어질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주변에 다툼이 끊이지 않을 것입니다 이처럼 편애는 두둔 받지 못한 상대방에게는 의도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불공평한 불이익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리석은 사람의 입술은 의인을 억울하게 하고 다툼을 불러오니, 그의 입은 매를 불러들일 것입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자기 입의 말 때문에 망할 것입니다 자신의 말이 올가미가 되어 스스로 옭아맬 것입니다 멀리하는 것이 지혜입니다 다른 사람 헐뜯기를 잘하는 사람의 말은 맛있는 음식과 같아서, 그런 말들은 사람의 뱃속 깊은 곳까지 잘 내려간다고 합니다 시편의 말씀입니다 “5 자기의 이웃을 은근히 헐뜯는 자를 내가 멸할 것이요 눈이 높고 마음이 교만한 자를 내가 용납하지 아니하리로다 6 내 눈이 이 땅의 충성된 자를 살펴 나와 함께 살게 하리니 완전한 길에 행하는 자가 나를 따르리로다 7 거짓을 행하는 자는 내 집 안에 거주하지 못하며 거짓말하는 자는 내 목전에 서지 못하리로다”(시 101:5-7) 한편, 본 단락은 게으름의 문제도 지적합니다 무엇보다 게으름은 두둔을 받아서는 안 되는 사안입니다 지지받지 말아야 할 상황을 일방적으로 지지를 받을 때 피어나는 영육간의 곰팡이가 게으름입니다 결국, 그 사람은 자라지 못하고, 연단 받지 못했기에 누구와 무슨 일을 하더라도 되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자기 할 일을 게을리하는 사람과 일을 망치는 자는 서로 형제간이라 했습니다 게으름은 잠언의 말씀이 계속 지적해 온 주제입니다 “9 게으른 자여 네가 어느 때까지 누워 있겠느냐 네가 어느 때에 잠이 깨어 일어나겠느냐 10 좀더 자자, 좀더 졸자, 손을 모으고 좀더 누워 있자 하면 11 네 빈궁이 강도 같이 오며 네 곤핍이 군사 같이 이르리라”(잠 6:9-11) - 성구암송 잠 17:4 명철한 사람의 입의 말은 깊은 물과 같고 지혜의 샘은 솟구쳐 흐르는 내와 같으니라 - 다른 사람의 의도를 잘 파악하여 주변을 평화롭게 만들어가려면 당신 스스로 어떤 노력을 더해야 한다고 생각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