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수회담 본격 실무 접촉 시작...여야 전환점 기대 [앵커리포트] / YTN

영수회담 본격 실무 접촉 시작...여야 전환점 기대 [앵커리포트] / YTN

윤석열 대통령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 측은 오늘부터 영수회담을 위한 본격적인 실무 접촉에 나섭니다 윤 대통령은 용산으로 초청한 것은 듣기 위해서라며 이 대표의 이야기를 경청하겠다는 뜻을 밝혔는데요 민주당은 일정보다는 내용이 중요하다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먼저 윤 대통령의 발언 들어보시죠 [윤석열 / 대통령 : 제가 하고 싶은 말을 하려고 초청했다기보다 이재명 대표의 얘기를 좀 많이 들어보려고 그렇게 해서 용산 초청이 이루어진 것이고 여야가 그동안에 입장을 보면 좀 많이 극명하게 차이가 많이 났습니다 그렇지만 일단 서로 의견을 좁힐 수 있고 합의할 수 있는 이런 민생 의제들을 좀 찾아서 국민들 민생 안정을 위해서 할 수 있는 몇 가지라도 좀 하자는 그런 얘기를 서로 하게 되지 않을까 (대통령께서 참모들에게 이제 정치하는 대통령 되겠다, 국민들께 친근하게 다가가는 대통령이 되곘다고 말씀하셨다는데 국정 운영이나 소통 방식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변화를 생각하고 계시는지 말씀해주십시오 ) 글쎄 저도 아침 신문 기사를 보니까 '정치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왔는데 사실 그것은 대외적인 것보다 참모들에게 앞으로 이제 메시지라든지 이런 걸 할 때 국민들께서 평균적인 국민들이 좀 이해하고 알기 쉽게 그렇게 이제 하자는 뜻이고요 ] 영수회담과 관련해선 한오섭 대통령실 정무수석과 천준호 민주당 당 대표 비서실장이 오늘 만나 회담 의제와 형식을 조율하게 되는데요 이재명 대표의 재판 일정을 고려하면 오는 24일이나 25일이 유력해 보입니다 천준호 비서실장은 YTN과의 통화에서 일정보다 내용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는데요 이재명 대표도 오늘 회의에서 영수회담과 관련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변해야 합니다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또 주저해서도 안 될 것입니다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의 분기점이 되길 기대합니다 ]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