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다시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야고보서4장7~8
👨💻 꼭두새벽묵상 No 322 [야고보서 4:7-8] 7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8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하게 하라 매일 매순간 그렇지만 내게는 아무것도 없다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 해서 그게 내 것이 아니다 얼마의 돈이든 얼마의 땅이든 이 세상에서 내가 몸부림치며 살다가 모았던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것이든 내 것 이라고 생각했든, 또 착각했었든 간에 분명한 것은 내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다 욥이 전부 다 잃어버리고 난 후에 고백했던 그의 신앙고백을 보라 욥기1장21절 “이르되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이도 여호와시오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고“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알몸으로 돌아가올지라 이 알몸으로 돌아가는 것을 분명히 아는 신앙이 필요한 것이다 예수를 믿어도 알몸으로 나온 것 까지는 아는데 알몸으로 돌아가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한국 사람은 그래서 그런가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 속담처럼 제 이름 하나 남기는 그 일을 그렇게 갈망했나보다 오늘 주의 일을 해도 제 이름 하나 남기기 위해서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정말 예수님처럼 바울처럼 그런 마음으로 하늘에 보화를 쌓는 인생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보니 두 분의 공통점은 제 이름 하나 남기기 위한 삶을 산 인생이 아니었다 복음 때문에, 사명 때문에 제 이름 하나 제 몸뚱이 하나 고난을 받아도 능욕을 받아도 그것 때문에 사명 때문에 충분히 묵묵히 피 흘리시기까지 복종하셨던 두분의 삶 분명히 제 이름 하나 남기려 애쓴 흔적은 하나도 없었다 오히려 고난 받기를 자처했었던 그런 마음밖에 없었다 그래서 하나님의 나라는 고난도 열매가 되고, 죽음도 산 것이 되고, 심는 것도 거둠이 되게 하시는 것이다 내가 시골에서 살면서 농사라는 것에 약간 눈이 뜨이지 시작하는 데 고추밭에 추비라는 것이 무엇인지도 알았고 풀이라는 것도 어떤 것인지 하나 하나씩 알아가는데 신앙생활하면서도 감사한 것은 하나님의 은혜가 무엇이라는 것과 하나님께서 이루어 가시는 것 그 과정속에 내가 속했다는 것과 그런 일하심을 경험하게 하시니 참으로 감사하다 씨감자를 땅속에 넣을 때가 두 달 남짓한데 벌써 감자가 알알이 열매를 맺게 하시니 감사하다 지난주일 예배후에 처음 나온 것들로 성도들과 나누게 하신 것도 참 감사하다 닭이 낳은 초란을 구웠고 밭에서 난 처음 캔 감자를 케내서 사랑하는 성도들과 나누게 하셔서 감사하다 처음 것은 하나님의 것이라고 했는데 처음 것을 하나님을 위해, 주께서 사랑하시는 교우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참으로 감사하다 오늘은 또 어떤 하루를 열어 가실지, 누구를 만나게 하실지 또 기대가 되는 하루이다 그런 의미에서 신앙생활은 ‘기대’라고 생각한다 주님께 기대는 것이 신앙이기에 오늘 하루도 기대야 살 수 있는 인생임을 자각하고 많이, 충분히 기댈 수 있기를 욕심을 내본다 이런 욕심은 내면 낼수록 좋은 것이지 피조물이 창조자를 기대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 창조주는 또한 피조물의 기댐을 귀찮아 하심 창조주의 정체성에 문제가 있는 것이지 인간부모도 자식이 기대는 것 바 받아주기 마련인데 하물며 창조주이신 그분께서는 모든 인생의 기댐을 결코 외면하거나 귀찮아 하시는 법이 없는 게다 문제는 피조된 인간이 창조주를 향한 기댐이 부족해 가는 게 문제이다 하나님앞에 대라도 쌓을 양 자기 이름 내는 게 문제가 아닌가? 창11장에 사람들이 시날 평지에 이르렀을 때에 서로 말한다 “자 벽돌을 만들어 견고히 굽자 하고 이에 벽돌로 돌을 대신하며 역청으로 진흙을 대신하고 또 말하되 자, 성읍과 탑을 건설하여 그 탑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하였더니” 인간이 벽돌을 구워보니 탑을 쌓아보니 그게 길인 줄 착각한다 그게 흩어 짐어 짐을 면할 수 있는 길이 아니다 ‘흩어짐’이라는 단어는 에덴이라는 곳에서는 쓰이던 단어가 아니다 하나님나라에 쓰여지는 단어가 아니다 그런데 인간이 사단의 달달한 말을 들은 후에 인간안에는 스스로 이런 마음들이 생기고 말았다 아담과 그의 아내가 여호와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숨어버렸단 사실 사단의 달달한 말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눈이 밝아져 하나님처럼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타락 이전에는 선 만 있었다 타락이후에 생겨난 것이 바로 악이고 죄이고 부끄러움이다 태초의 인간이 그렇게 호기심을 가지고 그 눈 밝아짐을 당해보려고 애썼지만 그들은 눈이 밝아져서 하나님과 같이 되지는 않았다 오히려 벗은 줄을 알게 되었다 태초의 인간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고 알몸의 인생을 알았던 것이다 눈이 밝아진 그 결과 그들은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숨고 말았다 이거 분명 달달한 말 듣고 그 나무의 열매를 먹기 이전에는 있지 않던 일이다 하나님께 기대지 않고 달달한 말에 기대면 인생이 벗은 줄을 알고 부끄러움이 뭔지 그 때 부터는 흩어짐에 대한 두려움이 생겼던 것이다 그러한 인생들은 그럴수록 더 더욱 기대는 그 일에 집중해야 하는 게 인생의 마땅한 도리인데 오히려 붙잡으면 더 도망가는 여인처럼 인간의 힘으로, 인간의 생각으로 겨우 짜낸게 탑 쌓아서 자기 이름을 내 자는 것이 아닌가? 흩어짐을 면하자 고작 이 머리 밖에 안 되지 않는가? 이게 인생의 오류이다 기대라고 하신 그분을 기대지 않고 흩어짐을 두려워 하는 인생 차려놓은 밥상앞에서도 무슨일을 해서 먹고 살까 걱정하는 게 우리내 인생이 아닌가? 기대라고 주님은 기대함을 주신 것이다 사람이 무엇인가를 희망하고 기대한다는 것 이 말의 진짜 의미는 기대할 수 있는 그분을 기대는 게 진짜 기대이다 귀에 듣기 좋은 달달한 말에 기대치 말라 전능자와 그의 말씀에 기대하며 기대는 인생이 복이 있는 것이다 세상의 달달함에, 사단의 달달함에 자신을 넘어가게 버려 두지마라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하게 하라 피조된 인생은 누구라도 달달함에 인이 박혀있다 그래서 이 달달함에 목사도 넘어지고 중직자도 다 넘어지는 것이다 인생이 이 달달함에 넘어가지 않는 비법이 뭐냐 바로 야고보서 4장 7절 이후의 말씀이다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 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하나님께는 복종 마귀에게는 대적 이게 비법이다 그런데 이게 거꾸로 된 인생들, 거꾸로 되신 분들이 있다 하나님께는 대적 마귀에게는 복종 아닌 것 같지 ? 그렇게 안하는 것 같지? 머리는 아닌데 삶은 그게 맞는 인생을 사는 사람이얼마나 많은지 몰라 부인하지 마라 내가 볼 때는 아닌 것 같아 보여도 하나님 보실 때는 그렇게 보여지는 게 많아 오죽 했으면 우리 예수님 불법을 행하는 자여 내게서 떠나가라고(마7:23) 하셨을까요? 산상수훈을 하시고 결론으로 말씀하신다 열매로 알게 된다 그들은 거짓 선지자이다 거짓 선지자들도 예수님을 주여 주여 했는데 예수님 너들 모른다 불법이다 떠나가라 하셨다 하나님 가까이 하는 자리로 돌아가는 게 복이다 탑쌓는게 복이 아니다 자기이름을 내는 거 낼려고 하면 죽는거다 현신애 권사님 수많은 병자들 고쳐주고 꿈에 천국에 가서 예수님을 뵈었다 자기 상을 구했답니다 그런데 하나도 없다고 합니다 하도 졸랐더니 개털모자를 주셨다는 것 아닙니까? 그 유명한 개털모자 간증이다 당시 한국을 대표하는 3명의 목사님들을 여쭤어 보았답니다 예수님 나 그들 모른다 그랬답니다 그리고 꿈에서 깨어서 자기 이름내어서 세운 현신애재단을 하나님앞에 드린 것이다 자기를 위하여 쌓은 그 단 하나님은 원치 않으셔서 개털모자 하나 보여주신 것이다 회개의 방법으로 현신애 재단을 북한선교원에다가 드린 것이다 현신애 재단을 헐고 오직 예수그리스도 나의 재단을 헐고 내 이름을 헐고 오직 예수그리스도 우리의 모든 일은 시작도 예수그리스도 과정도 예수그리스도 결과도 오직 예수그리스도 이어야 한다 그러면 세상의 달달과는 비교가 안되는 하늘의 달달을 경험케 하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