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후서 1장 12 21절

◉ 12 22(화) 찬송 453장 예수 더 알기 원하네 / 베드로후서 1:12-21 = 주님의 강림은 확실하다 = 베드로는 장막을 벗어날 때, 즉 죽음이 임박한 것을 느끼고, 중요한 진리인 그리스도의 강림에 대해 교회에 들려준다 예수 그리스도의 강림은 꾸며낸 이야기가 아니라, 자신이 친히 경험하였고, 예언에 근거한 것임을 강조한다 1 체험으로 증거 베드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능력으로 강림하심은 확실하다고 말한다 그리스도의 강림은 초림과 재림을 모두 말하는데, 본문의 강림은 종말의 때에 다시 오실 그리스도의 재림을 강조하는 말이다 그리스도께서 능력 가운데 다시 오실 일이 확실한 것은 변화산에서 자신이 겪은 체험을 그 증거로 들고 있다 예수님께서 영광스럽게 변화되셨을 때 하늘에서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는 소리를 들었고, 그 곳에 영광이 가득히 임한 것을 보았다는 것이다 가장 큰 영광은 세상을 심판할 때 일어난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세상의 심판주로서 영광 가운데 이 땅에 다시 강림하심을 강조한다 2 예언으로 증거 베드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은 구약의 예언대로 이루어진 일이기에, 재림 또한 사도들과 교회에 주어진 예언대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강조한다 예언은 성령님의 감동으로 주어진 것이기에 사사로이 함부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예언은 성령님의 조명에 의해 바르게 풀이되어야 한다 베드로가 자신의 체험과 예언의 말씀을 그리스도의 강림에 대한 증거로 내세우는 까닭은 거짓 교사들 때문이다 왜냐하면 거짓 교사들은 예수님과 동행한 경험도 없고, 예언의 말씀도 제대로 배우지 못한 채 자기마음대로 해석하기 때문이다 먼저 알 것은 성경의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니/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라(20-21) 3 우리 삶에의 적용 예언의 말씀은 사사로이 풀어서는 안 된다 예언이 성령님의 감동으로 주어졌기에, 성령님께서 비쳐주시는 빛에 의해 예언의 말씀은 해석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나의 이익과 내가 속한 단체의 주장을 위해서 풀이되어서는 위험하다 현대는 성경교사들이 넘쳐나고, 그들 중 일부는 전통의 교리도 간과한 채 현실의 상황과 회중의 관심에만 집중하여 성경을 해석하는 오류를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자신의 주관대로 성경을 풀이하는 자들을 멀리해야 하고, 예언을 해석할 때는 주관적인 면으로는 성령님의 조명을, 객관적인 면으로는 전통 교리를 반드시 참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