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납치·살인' 네번째 공범 구속영장…배후 수사 속도/ 연합뉴스 (Yonhapnews)

'강남 납치·살인' 네번째 공범 구속영장…배후 수사 속도/ 연합뉴스 (Yonhapnews)

'강남 납치·살인' 네번째 공범 구속영장…배후 수사 속도 (서울=연합뉴스) 강남 납치·살인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 수서경찰서는 범행 모의에 가담한 혐의로 20대 남성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 황모(36·구속)씨로부터 피해자 B(48)씨를 살해하자는 제안을 받고 B씨의 동선을 파악하는 등 범행을 준비한 혐의(강도예비)를 받는데요. A씨는 황씨·연모(30·구속)씨와 함께 B씨를 미행·감시하며 범행 시기를 엿보다가 지난달 중순 손을 뗐다고 진술했습니다. A씨는 과거 배달 대행 일을 하며 두 사람을 알게 됐고, 피해자 B씨와는 일면식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전날 구속한 3인조에게 범행을 사주하거나 도운 공범이 있을 것으로 보고 배후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은 구속한 피의자 3명의 신상 공개 여부를 오는 5일 결정키로 했습니다. 경찰은 피의자 신상공개위원회를 5일 비공개로 열고 피의자들의 얼굴과 실명 등을 공개할지 여부를 검토한다고 밝혔습니다. 피의자들은 지난달 29일 오후 11시46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피해자를 납치해 이튿날 오전 살해하고 대전 대청댐 인근 야산에 시신을 암매장한 혐의를 받는데요. 피해자를 직접 납치·살해한 황씨와 연씨는 혐의를 대부분 인정했지만 피해자를 지목해 범행을 제안한 이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안창주 영상: 연합뉴스TV·독자 제공 #연합뉴스 #강남납치살인 #배후 #공범 #3인조 #구속영장 #수사 ◆ 연합뉴스 유튜브→    / yonhap   ◆ 연합뉴스 홈페이지→ http://www.yna.co.kr/ ◆ 연합뉴스 페이스북→   / yonhap   ◆ 연합뉴스 인스타→   / yonhap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