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與, 새 비대위 막판 준비...野, 이재명 검찰 출석 논의 / YTN
與, 전국위서 비대위 출범 위한 당헌 개정안 논의 ARS 투표 거쳐 정오쯤 결과 발표 오후 상임전국위 열어 ’당 비상상황’ 유권해석 [앵커] 국민의힘은 오늘 새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을 위한 당헌 개정 마무리 작업에 나섭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비상 의원총회를 열고 이재명 대표의 검찰 출석 여부를 논의합니다. 자세한 내용,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경국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앵커] 오늘 국민의힘은 새 비대위 출범을 위한 막바지 작업에 나섰죠? [기자] 네 국민의힘은 전국위원회를 열고 당헌 개정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선출직 최고위원이 4명 이상 공석이 된 경우 비대위를 설치하도록 하는 내용이 핵심인데요. ARS 투표를 거쳐 12시쯤 결과가 발표되는데, 의결될 경우 오후에 상임 전국위원회를 열어 개정 당헌을 토대로 현재 당 상황이 비상상황임을 다시 한 번 재확인할 예정입니다. 새 비대위원장으로는 앞서 직무가 정지된 주호영 의원이 유력한 상황인데요. 애초 오늘 후보자를 발표하겠다던 권성동 원내대표는 주 후반으로 발표 계획을 미뤘습니다. '주호영 체제' 재등장으로 불거질 꼼수 논란과 이준석 전 대표 측의 추가 법적 대응 위험성을 고려한 거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이 전 대표도 SNS를 통해 가처분 맞을 게 두려워서 비대위원장이 누군지도 못 밝히느냐고 꼬집었습니다. [앵커] 민주당 소식도 살펴보죠. 검찰이 이재명 대표에 대해 소환을 통보한 것을 두고 긴급 논의에 나선다고요? [기자] 네 민주당은 오후 2시 비상 의원총회를 열고 검찰의 소환통보와 관련한 대책 논의에 나섭니다. 검찰이 이재명 대표에게 내일(6일) 오전 10시 출석할 것을 통보한 가운데, 아직 이 대표는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는데요. 오늘 의원총회 논의를 거쳐 소환에 응할지를 최종 결정할 거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소환 통보를 '정치보복'으로 규정하며,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 요구에 힘을 싣고 있는데요. 박홍근 원내대표는 아침 회의에서 김건희 여사에 대한 수사를 두고 공분이 들끓고 있다며, 검찰이 봐주기로 일관할 경우 특검을 추진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는데요. 오늘 의원 총회에서는 '김건희 특검법'에 대한 의견 교환도 이뤄질 전망입니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CBS 라디오에서 소가 웃을 일이다, 민주당이 '물귀신 작전' 유전자를 갖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앵커] 여야 모두 당내 상황이 복잡한 거 같습니다. 오늘 이원석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도 진행되고 있는데, 쟁점 짚어주시죠. [기자] 네 오전 10시쯤부터 이원석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시작됐습니다. 검찰이 이 대표에게 내일(6일) 출석할 것을 통보해둔 만큼, 이 후보자와 야당 사이 격돌이 예상되는데요. 이 후보자는 앞서 서면 답변을 통해 이 대표 관련 사건을 증거와 법리에 따라 공정하게 수사하겠단 입장을 밝힌 상황입니다. 청문회에선 대장동과 변호사비 대납 의혹 등 이 대표 관련 의혹은 물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두고도 여야의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10일부터 시행되는 검수완박법, 또 이 후보자를 상대로 제기된 '정운호 게이트' 수사 당시 기밀 유출 의혹도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이경국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209...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