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장병, 지난해 전자도서 17만 권 읽어
[국방뉴스] 2021 01 06 육군 장병, 지난해 전자도서 17만 권 읽어 육군에서 운영하는 전자도서관의 전자도서 대출이 지난해 17만여 권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년도인 2019년보다 55%가량 늘어난 수치로 육군 장병 3명 중 1명이 이용한 건데요 코로나19 상황과 맞물려 병영내 독서방식이 스마트하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윤현수기자입니다 스마트폰으로 책을 읽거나 듣는 장병이 늘고 있습니다 도서관에서 종이책을 읽는 대신 생활관에서 전자책을 읽거나 오디오북을 듣는 방식으로 진화한 것 육군인사사령부에 따르면 지난해 인터넷 기반 육군 전자도서관에서 5만 여권 인트라넷 기반 육군본부 전자도서관에서 12만 여권이 대출됐습니다 42만 여명의 육군 장병 중 17만 여 명이 전자도서를 읽은 것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장병 외출과 휴가 제한 등과 맞물려 급증하고 있습니다 병영 내 전자도서의 인기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출타가 제한된 상황을 독서를 통한 자기계발 기회로 활용하려는 장병들이 많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병영도서관은 장병들이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중요한 복지 중 하나라는 인식으로 시대적 변화와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귀로듣는 오디오 북의 선풍적인 인기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해 육군 전자도서관 대출 전자도서 1위부터 5위까지 모두 오디오 북이 차지한 겁니다 한편, 육군 전자도서관은 육군의 모든 군장병과 군무원, 생도들에게 개방돼 있고 스마트폰 등으로 앱 설치와 회원가입을 하면 전자책과 오디오북 등 3만여 권의 전자도서를 빌릴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육군본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됩니다 국방뉴스 윤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