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새누리당...지도부, 긴장감 속 개표 현황 주목 / YTN

[앵커] 각 당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새누리당 당사에 나가 있는 YTN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웅래 기자! 이제 투표는 끝났고, 곧 개표가 시작될텐데, 지금 새누리당 지도부 표정 어떻습니까? [기자] 일부 지역을 빼고는 워낙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기 때문에 새누리당 지도부 모두 어느 한 곳에서도 섣불리 승리를 장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금 전부터 상황실이 차려진 이곳 당사에 지도부들이 속속 모이고 있는데요 다들 후회 없이 선거 운동을 한 만큼 이제는 차분하게 결과를 지켜보겠다며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당 지도부 모두 하루종일 투표율에 촉각을 곤두세웠습니다 특히 초박빙 판세를 보인 인천서구강화을의 투표율에 주목했는데요 보수 성향이 짙은 강화군의 투표율이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나자 일단 안도하는 모습입니다 다만 27년 만의 승리를 노리는 서울 관악을의 경우 당초 예상보다 높은 투표율을 보였는데, 당에서는 이를 '정동영 효과'로 판단하고 무소속 정동영 후보의 득표율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성완종 파문이라는 악재 속에 치러진 선거인 만큼 당 지도부는 적어도 2곳에서는 승리해야 정국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만약 수도권 3곳에서 이기면 분위기 반전은 물론, 김무성 대표의 리더십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반면, 새누리당이 가장 우려하는 시나리오는 본진인 인천 지역을 내주는 경우입니다 이렇게 되면 김무성 대표가 강하게 추진한 상향식 공천제도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을 수 있고, 텃밭을 사수하지 못했다는 당 내 비판이 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YTN 김웅래[woongrae@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