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그룹 지배력 강화 / YTN
[앵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계기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그룹 지배력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상옥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합병으로 삼성그룹은 바이오로 대표되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삼성그룹 순환출자 구조도 단순화됩니다 통합 삼성물산은 삼성전자를 통해 제조 계열사를, 삼성생명을 통해 금융 계열사를 지배하게 됩니다 사실상의 지주회사가 되는 겁니다 이로써 2013년부터 진행된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편도 마무리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그룹 지배력은 더 강화됩니다 확보하게 된 통합 삼성물산 지분이 16 5%로 이 부회장이 실질적 지주회사의 최대주주가 되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이 부회장으로의 그룹 경영권 승계작업도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오정근, 건국대 금융IT학과 교수] "이재용 부회장으로의 승계구도가 이제는 거의 실질적으로 완성되면서 소위 말하는 뉴 삼성 새로운 삼성이 시작되고 있다는데 굉장히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 하지만 합병 저지에 실패한 엘리엇이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겠다고 밝혀 소송 등 엘리엇의 공세를 막아야 하는 숙제도 안게 됐습니다 YTN 한상옥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